지우씨는 감동 바로 그 자체였어요

조회 수 3341 2015.10.21 00:37:17
지우최고

두번째 스무살 정말 잘 봤어요..

자칫하면 아침드라마에서 단골로 나오는 식상한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산뜻한 작품으로 바꿔놓은 것은

정말  좋은 대본과 지우씨 캐스팅의 신의 한수 였어요.

자칫하면 그냥 그런 불륜드라마가 될 수도 있었는데

지우씨의 아이같은 순수함, 타고난 맑은 심성,  20대를 쳐바를 수있는 미모로 하노라는 그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그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이었어요.

1편부터 16편까지 거의 한번도 안빠지고 울었음에도 드라마가 칙칙하지 않고 밝고 즐겁고 활기찼던건 지우씨의 건강한 에너지 였구요.


고마움을  진심으로 담아 표현했던 구름다리 장면

텅빈무대에서 대사 하나없이 지나간 20년의 지나간 시간에 대한 오열장면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자신의 가장 처참한 삶의 밑바닥을 보일 수 밖에 없어  현석에게 내 남편봤냐고 찾아갔던 장면에선   너무도 서러웠구요.  

할머니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진짜 이유를 알게되고 난다음 떡볶이 가게앞에선 정말 처절했어요 

정말 많은 삶의 위로를 받았구 감사했어요

지우씨 정말 고생많았구요. 징하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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