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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4회는 전국 기준 1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13회 9.6%에 비해 0.4%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된 '유혹'에서 나홍주(박하선 분)는 차석훈(권상우 분)과 유세영(최지우 분)이 이별한 사실을 알고 패닉에 빠졌다. 이어 나홍주는 강민우(이정진 분)와 한지선(윤아정 분)의 관계를 의심, 뒷조사를 지시하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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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시간대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 8회는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7회 12.2%에 비해 0.1%P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 시간대 1위 기록이다.

KBS 2TV '연애의 발견' 4회는 6.2%를 기록했다. 이는 3회 5.6%에 비해 0.6%P 상승한 수치다.(사진=SBS '유혹' 캡처)

'유혹' 두자릿수 시청률 진입 '자체 최고 2연속 경신'

 

[OSEN=김윤지 기자] '유혹'이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0%를 기록했다. 지난 13회가 기록한 9.6%의 시청률 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 세영(최지우)은 민우(이정진)에게 복수하기 위해 석훈(권상우)과 이별을 택하고 회사로 돌아갔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이별 소식에 홍주(박하선)와 민우는 충격을 받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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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는 12.1%의 시청률로, KBS 2TV '연애의 발견'은 6.2%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스투생각]'유혹' 권상우·최지우, '위기 속 사랑' 시청률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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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유혹' 배우 권상우와 최지우, 이정진·박하선의 사랑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시청률이 차츰 응답하더니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독주처럼 보이던 MBC '야경꾼일지'와의 차이도 좁히는데 성공했다.

극 중 등장인물들의 사랑에 공감과 분노를 동시에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 안에 정착하게 된 '유혹'. 답답하고도 안타까운 그들의 사랑에 점차 공감 물결이 일고 있다.

2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4회는 전국 기준 10%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혹'은 지난 11회를 기점으로 제 2막이 펼쳐져 권상우와 최지우의 사랑, 최지우와 이정진의 대립, 그리고 박하선의 최지우를 향한 증오가 차례로 드러나며 주연배우들의 신경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이별을 맞은 최지우와 권상우, 관계에 균열이 생긴 이정진과 박하선의 이야기가 더해져 불안한 네 주인공의 사랑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지받지 못할 것 같은 유세영(최지우 분)과 차석훈(권상우 분)의 사랑은 '다 가진 여자의 부족한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연민을 들게 한다. 일에선 당당한 세영이지만, 석훈과의 사랑에는 유독 불안해 보이는 그는 사랑받고 싶은 여자의 약한 모습과 대비시키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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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차석훈은 아진그룹 대표 유세영와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맞고 힘들어했다. 그는 전 부인 나홍주(박하선 분)에게도 "석훈 씨는 이제 다 잃어버렸네. 사랑도 성공도 전부 다"라는 독한 말을 들으며 아픔을 삼켜야했다.

시청자들은 앞서 부인만을 바라볼 것 같던 석훈이 세영과의 사랑을 시작한 모습에 반감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사랑은 지지와 함께 지탄을 받았지만, 양분된 반응이야 말로 불안하게 흔들리며 피어난 석훈과 세영의 사랑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이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전 부인 지선(윤아정 분)과 은밀한 만남을 한 민우(이정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에게 무한한 이해심을 발휘하던 민우가 다시 지선에게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며 사랑의 변덕을 보이고 있다.

비참해진 모습에 통쾌해하면서도 벼랑 끝에 몰린 석훈과 세영을 향한 동정론이 일며, 홍주와 민우의 독한 복수에 대한 반응도 갈렸다. 이처럼 시청자들까지 갈팡질팡하게 하는 석훈과 세영은 여전히 위기를 품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네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풀리고, 어떤 사랑으로 완성될지 '유혹'의 남은 이야기에 집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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