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송종호 손 잡았다 ‘복수심 폭발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가 송종호의 손을 잡았다.
박복녀(최지우 분)은 11월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연출 김형식) 15회에서 복수를 위해 장도형(송종호 분)에게 한걸음 다가섰다.
박복녀는 장도형과 데이트까지 감행했다. 그렇게 박복녀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향한 의심까지도 모두 거뒀다고 여긴 장도형은 억지로 박복녀를 밀어내며 박복녀의 마음을 확인하려 했다. 박복녀가 연락을 해도, 집 앞에서 기다려도 받아주지 않았다
그러다 박복녀와 장도형은 마트에서 마주쳤다. 장도형은 박복녀에게 "스토커인가? 싫다는데 왜 이렇게 쫓아다니나?"고 다그쳤고 박복녀는 "스토커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놀란 장도형이 "왜? 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나?"고 되묻자 박복녀는 "당신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모든 의심을 거둔 장도형은 박복녀에게 "그럼 잡아라. 놓지고 싶지 않으면 이 손 잡아라"고 말한 뒤 박복녀의 손을 덥석 잡았다.
모든 사실을 알고도 장도형에게 다가선 박복녀. 박복녀가 흘린 눈물을 두고 장도형은 사랑이라 여기고 있지만 이는 복수심에 불타는 눈물이다. 과연 박복녀가 어떤 식으로 장도형에 대한 복수를 이어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