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최지우가 무표정한 얼굴을 벗고 눈물을 머금었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에는 박복녀(최지우 분)이 눈물을 머금은 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복녀는 가사도우미 소개소 소장인 홍소장(김해숙 분)을 찾아 수수료를 건넸다. 이에 홍소장은 은상철(이성재 분)의 가족 이야기를 하던 중 "복녀씨 아들이 살아있다면, 그 집 아이랑 나이가 비슷할 것이다"는 말을 했다. 
이에 박복녀는 살기 어린 표정으로 홍소장을 바라봤다. 이에 홍소장은 "아이고. 미안하다. 이 이야기 싫어하는 거 아는데"라며 자신의 입을 막았다.
홍소장을 만나고 나온 박복녀는 특유의 무표정을 지우고 눈물을 머금은 채 허공을 응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