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드라마 보구...드라마 후기 쓰구...작은사랑 후기 안쓰고....
바로 잠 들어버렸여요ㅜㅜ
10월14일 어제 우리 작은사랑실천을 하는 날이라서 해성보육원에 다녀왔어요!!
이제 가을되어서 아침 저녁은 쌀쌀해지니까 이른 아침에 일어나기가 쉽지는 않네요ㅎㅎ
그래도 울 지우님은 잠도 못자고 매일 밤새면서 드라마 만드는데...
우리도 열심히 해야징~라고 생각하면서 코스님과 둘이 다녀왔어요!
해성보육원은 따로 도와주는 현장 사람 없어서 매달 참석하는
우리 멤버가 다 준비해야 하는 곳 입니다.
이번달은 코스님과 저 둘이 가게 되어서 코스님 부담이 크답니다ㅜㅜ
코스님두 감기에 열까지 나는 상황이라서...
제가 요리를 조금 더 할 수 있으면 작게나마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데..........
거의 98프로 코스님이 혼자 다 하시구요....많이 힘들었던 해성봉사 였습니다.
근데...코스님!! 저는 2프로 했다고 말해도 되나요?? ㅋㅋㅋ
열이 있어서 그런지 넘 많은 땀을 흘리면서 일하는 요리사 코스님과 요리 조수?인 저는
점심식사후 2시간 휴식시간에 완전 꿈나라에 갔습니다ㅎㅎ
그럼 우리가 열심히 만든 메뉴를 소개할께용~
점심은 쇠고기미역국, 두부탕수육, 고추장아찌, 도토리묵들깨무침,고추새송이,양파 장아찌입니당~
두부탕수육 인기가 많았어요..튀김할땐 완전 죽었어요..그래도,
모두 잘먹어주고 소스를 많이 만들었는데도 부족할 정도로..ㅎㅎ
오전엔 11시면 배식이 시작되기때문에
많은 야채 채 썰기와 소스 만들기등~정말정말 정신없었어요~
저녁은 감자야채 국, 골뱅이비빔국수, 새송이구이,쑥갓나물, 물만두인데요...
물만두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저녁식사 시간 역시~ 너무 바빠서 빨리 사진을 찍질 못해ㅜㅜ
많은 음식을 가져간 뒤 찍게되여 사진이 이쁘지 않습니다..이해해주세요ㅜㅜ
골뱅이비빔국수는 정말 인기 짱이었어요.
어떤 선생님은 저녁을 안먹고 퇴근하시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하도 맛있다고 하니까 먹고 가야 되겠다고 드셨어요ㅋㅋ
많은분들 드시면서 진짜 맛있다고 국수를 또 드시고..또 !!
이런 맛 처음이라며 칭찬해주셨습니다!
이번 해성보육원에서 안타까운 일이 하나 있었어요.....
작은 여자아이가 빠른 걸음으로 앞에 가는 선생님을 따라가려고 뛰어 가다가
비탈길에서 넘어졌어요...
그럴 때 부모님이라면 아마도 먼저 우는 아이를 걱정하고 다치지 않았냐구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을텐데....
선생님은 넘어진 순간도 못보셨는데도 그냥 아이한테 화내기만 했었어요ㅜㅜ
아픈 아이 한번만이라도 안아줬으면..하는 마음과 부모가 있었더라면 ....
좀 안타깝고 너무 슬펐답니다...
지금도 그 아이의 억울해 하는 표정이..ㅜ.ㅜ
그래서 저는 더 열심히 보육원을 다니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구요~~
작은 힘이라도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당~^^
그리고~그리고~
수상한 가정부 시청률 10% 넘은 것을 축하합니다!!!!
일본 원작도 6회전엔 시청률이 그렇게까지 좋지 않았답니다.
7회 이후 탄력 속도가 빠르게 올라서 일본에선 보기 힘든 40%가 나왔죠.
한국 인터넷에서 많은 말이 있는 걸 보고..
저는 그래..조금만 더 기뎌려보시오~ 그랬답니다ㅎㅎ
아...오늘 8회부터 완전 기대하고 있어요..빨리 보고 싶어요ㅋㅋ
작가님, 감독님!!!
더욱더 분발해 주셔서 원작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그럼...작은사랑 후기를 끝납니당~
수고 많았읍니다. 두분이서 이렇게 많은 음식을 준비하시고 몸도 볼편하시면서 정말 정말~~ 고생하쎴읍니다. 빨리 회복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이거은 명령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