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스코리아(대표 야마구치히토시)는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만9000원 상당의 보온병 5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2950만원어치다.
보온병은 중증장애아동시설 한사랑마을을 비롯해 명진들꽃사랑마을, 이든아이빌, 경생원 등 총 6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보온병 전달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애용되고 있는 글로벌브랜드 써모스(THERMOS)가 자사제품을 애용해준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한 첫 사회공헌활동이다.
회사 측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중증장애아동들이 보온병 사용을 통해 황사가 심한 봄과 무더운 여름에 수분보충을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는 써모스코리아의 모델인 배우 최지우씨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최씨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써모스코리아를 통해 이런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특별히 보온병이 어린이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더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써모스는 세계 최초로 보온병을 만들어 100년 이상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 독보적인 단열기술을 통해 환경에 공헌하는 에너지 절약상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