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回目のファンレタ-

조회 수 3611 2002.02.15 01:37:09
토미
  요즘 <겨울연가>속에서의 당신을 보고 있으면 '유니콘'이라는 전설상의 동물이 생각납니다.
  순수함과 고귀함과 무욕無慾을 상징한다는 상상속의 동물이요.

  영어는 unicon, 독어는 Einhorn, 프랑스어는 licorne, 라틴어는 unicornus, 그리스어는 monoceros, 이탈리아어는 alicorno로 표기하는 유니콘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 당신이 뿔이 빠져 아무런 힘을 못쓰는 유니콘처럼 보이기 때문 아닐까요.

  지우씨... 힘 내시구요.
  이번 글은 짧게 시 한편만 쓰렵니다.
  겨울연가 10부의 느낌이 가시지 않아.... 겨울연가 5부에 대한 느낌을 적을 수가 없네요.
  어쩌면 겨울연가 5부 가지고 다음 주까지 쓸 거 같아요.
  다음 주 월화月火에 하는 겨울연가 11부, 12부가 더 슬프면 더 길어질 수도 있구요.
  그럼...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그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 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귀절 쓰면 한 귀절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번도 부치지 않는다.


댓글 '1'

지우님사랑

2002.02.15 22: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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