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 가슴이 메어집니다

조회 수 3231 2010.07.04 20:56:28
MS
겨울연가... 너무도 맑고 순수한 님들
윤감독님, 작가님, 류님.. 주인공 준상이, 유진이, 상혁이..
겨울연가 주인공 순수 3인방 중 상혁이가 벌써 한줌 재가 되다니... 이럴수가 !!!

이럴수가 !!!
아~ 아~ 가슴이 메어집니다
너무도 순수하고 여린 마음이 세파를 이겨내지 못한것 같아요

세상은 내생각이 전부가 아닌것을...
구차하게 비굴하게 더럽게 살아도... 세상은 끝까지 살아남은 자가 승자인 것을...
세상의 이면을 한꺼풀만 벗겨보고, 자존심을 티끌만 남기고라도 후일을 기약해야 하는데...
영원히 풀리지 않을것 같은 저주와 같은 불행도, 세월이 가면 어느날 단칼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을...

차이고 굴러다니고 침뱉음 당할지라도... 악착같이, 기어코, 끝까지...
살아 남아야 행운도 따르는 법인데...
아~ 아~ 가슴이 메어집니다
너무 마음이 여려.. 너무 마음이 순수해.. 우리는 용하님을 잃었습니다

용하님 !  편히 쉬세요
겨울연가.. 상혁이..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댓글 '1'

daisy

2010.07.04 23:52:21

겨울연가의 상혁으로만 대했던 박용하씨에게
이제서야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극중의 캐릭터가 이래서 정말 중요한가 봅니다.
유진이를 속이면서 까지 준상이 이야기를 안해서 미워하기도 해서~
유진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사랑을 퍼부었었죠.
박용하씨가 절친을 다 버리고 한 줌의 재로 떠나버린 건 해도 해도
너무한 거죠. 고통스럽고 고독한 건 우리 인생의 필수코스일텐데요.
이제 나무라서도 안되겠고 제발 그 곳에서는 편안하게 영면 하시기를 빕니다.
그 전에 좀 더 관심 갖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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