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보 다리

조회 수 4214 2010.05.21 14:03:25
daisy

 




 


 


       미라보 다리 (LE PONT MIRABEAU )


                    -기욤 아폴르네르-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이 흐르고


우리들의 사랑도 흘러내린다.


그러나 괴로움에 이어서 오는 기쁨을


나는 또한 기억하고 있나니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다.


손과 손을 붙들고 마주 대하자


우리들의 팔 밑으로 미끄러운 물결이


영원한 눈길이 지나갈 때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다.


흐르는 물결같이 사랑은 지나간다.


사랑은 지나간다.


삶이 느리듯이 .희망이 강렬하듯이.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다.


날이 가고 세월이 지나면


흘러간 시간도 사랑도 돌아오지 않고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이 흐른다.




밤이여 오라! 종은 울려라


세월은 흐르고 나는 여기 있다.




      LE PONT MIRABEAU


                                -Guillaume Apollinaire (1880~1918)




Sous le pont Mirabeau coule la Seine


Et nos amours Faut-il qu'il m'en souvienne


La joie venait toujours après la peine




Vienne la nuit sonne l'heure


Les jours s'en vont je demeure


Les mains dans les maines restons face à face


Tandis que sous Le pont de nos bras passe




Des éternels regards l'onde si lasse


Vienne la nuit sonne l'heure


Les jours s'en vont je demeure


L'amour s'en va comme cette eau courante


L'amours s'en va Comme la vie est lente


Et comme l'Espérance est violente




Vienne la nuit sonne l'heure


Les jours s'en vont je demeure


Passent les jours et passent les semaines


Ni temps passé Ni les amours reviennent


Sous le pont Mirabeau coule la Seine




Vienne la nuit sonne l'heure


Les jours s'en vont je demeure


 


댓글 '2'

daisy

2010.05.21 14:39:33

미라보 다리 (Le pont Mirabeau)를 첨 보고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느강을 건너는 다리로 미라보 다리 밖에 못 들어서 ..멘 아래 사진이 미라보 다리.
르 뽕 네프 (Le pont neuf, New Bridge)가 새로운 다리가 아닌 오래된 다리처럼요.
스타지우 님들~
오늘이 석가탄신일이고 부부의 날이라는데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벼리★

2010.05.25 09:25:57

불어로 된 시를 읽을때마다
아무래도 번역문이다 보니 우리나라 시를 읽을때처럼 착착- 감기는 맛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갠적으루 아쉽습니당..
저 2년 안에 프랑스에 꼭 가보고 싶은데... 갈 수 있겠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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