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스타지우 가족여러분~^^
창밖으로 보이는 따뜻한 햇살에 속아 봄인줄 알고 얇은 봄옷입구 외출했다 얼어죽을뻔한
현주입니당~ㅋㅋ (오늘따라 일기예보 못들었다눈.....ㅠㅠ)
아니..꽃피는 삼월이라는 그 3월에......이 무신 눈보라란 말입니까~~아~~!!ㅠㅠ
아시다시피..오늘은 작은사랑실천 봉사활동이 있는 영광스러운 날이었는데..... 오늘은 참..
여기저기서...안받쳐주는 그런 험난한 날이었습니다~
우선, 오늘 아침.......봉사활동을 갈까 말까 무지 고민하던 현주..ㅠㅠ
사연이 복잡하답니당...ㅠㅠ 지난달에 위염으로 고생하다가 겨우 약먹고 나았는데.. 며칠전부터
또 위가 쓰리고 아파서..이상하다 생각하고 있다가.. 겨울연가애니메이션 이벤트에 참가하고
돌아오던 그 저녁부터 아파서 뒹굴기 시작하더니... 주말 내내 먹는 족족 토하고 아파서
쓰러져있었답니다..ㅠㅠ 아무래도 이건 작은 위염정도가 아닐거 같아 속이 타고.. 가을동화,장미빛인생.. 비련의 여주인공들 얼굴이 떠올라 무서움에 떨다가..이리 무서워 죽느니 병원가서 정확한
검진이나 받고 속이나 시원해야겠다 싶어 주말이 지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ㅠㅠ
간밤에 꾼 꿈속에선.. 긴머리 휘날리며..하얀 드레스를 입은 5명의 여인들이..긴 그네를 타며..여기
왜왔냐고 화를 내더라구요...아침에 눈뜨고...나름 꿈해몽을 시도하며..음..좋은꿈일거라 쇠뇌를 하며..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받았습니당........ㅠㅠ 왜 병원은 무서운 존재일까요..
ㅠㅠ 용기없는 저..수면내시경을 택하고...검사받고.. 드디어.. 결과를 들으러 진료실로
들어오랍니다..ㅠㅠ 진짜 어찌나 떨리던지....잘생긴 그 의사선생님 얼굴도 보기싫더라구요..ㅠㅠ
첫마디.." 저 죽을병은 아니죠? ㅠㅠ" "출혈성 위염인데요..." "그럼 위험한거 아니죠?" "네~~"
우하하하하하하하~ 저 살았어요.....ㅠㅠ 여러분.. 수면내시경 검사비 5만원입니다.
의료실비보험에서 1만원빼구 나머진 준대요.. 병을 키우지말고 용기있게 미리미리 검진받아
작은 병일때 고칩시다!! 이상.... 위염예방캠페인짱...현주였습니당..ㅋㅋ
암튼...저의 이런 상태때문에.. 당분간 음식조절과 휴식을 권고받은 저는.......이번 봉사활동은 살짝
쉬어 볼까 했더랬지요.....(사연소개가 쫌 길죠? 우하하하~~ 제가 원래 이러잖아요..ㅋㅋ)
오늘..아침부터 코스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현주야.. 오늘.. 봉사활동 올 사람이 없다.. 와.. 기운 빠져..오늘은 나두 쉬고 싶다~~!!"
기회를 안줍니다.. 저런 분께 어찌 겨우 위염따위의 환자가 쉬겠다는 말이 나옵니까? ㅠㅠ
"언니..저는 갈께요..ㅠㅠ" 라는 당연한 말을 멋있게 날립니다.......ㅠㅠ
보육원에 가보니..쉬고싶다는 그분은 오늘 주메뉴인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몽땅 손질해
오셨더군요.. 그 양이 장난아닙니다. 백이십명정도 먹을 음식인데..그 준비만도 엄청난 양이거든요..
그걸 혼자서 새벽부터 준비해 오셨답니다...ㅠㅠ 감동의 쓰나미에 눈물이 앞서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ㅠㅠ(언니..나 잘하고 있징? ㅋㅋ)
이 타이밍엔..간만에 불러보는 그녀를 향한 찬양가~~
(코~스 코~스 코~스 코오~~~스!!! 코~스 코~스 코~스 코오~~~스!!! -> 음이 저절로
느껴지실겁니다..)
소고기 볶음, 시금치 무침, 무생채, 상추, 콩나물무침, 청포묵무침, 느타리버섯볶음에..
계란후라이를 얹어..코스님의 시골 형님이.. 직접 재배하고 짜신 ..국산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은 비빔밥과 시원한 조개탕과 참치, 파프리카, 피망, 옥수수콘과 계란으로 부친 부침개와
시원한 배가 오늘 저녁 주 메뉴였답니다.^^
코스님, 저, 문형님, 가람님, 사야님..이렇게 5명이 준비하느라 발 동동 구르며..정신없이 준비하고
치우느라 시간이 어찌 간지도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러니까.. 혹시..시간은 되는데 갈까말까..
쑥스러워서..어찌가나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과감~하게..용기~있게.. 오셔서 도와주세요~
우린......외모, 신체조건...아무 상관없습니당.. 한번만 오셔서 보시면 저희의 매력에
푸욱~빠지실겁니다...으하하하하~~
오늘도..또 무한한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신 코스님과, 멀리서 무생채를 만들어
한걸음에 날아~와 주신, 가람님,시댁어른들께서 오셔서 외출이 곤란했음에도
뛰쳐 나와주신 문형님~ 설겆이하느라 한 힘 보태신 사야님~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또한 위염을 무릅쓰고 열심히 전부쳐대다 튄 기름에 손등을 데이고도 설겆이까지 해주신
훌륭하신 현주님...감사합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의 정신없는 후기를 마칠랍니당~ 바빠서 힘들기도 했지만..역시 우리는 모이면
정말 미친듯이 재밌답니당.. 웃는게 더 힘들정도예요~~ 그 맛을 느끼러 다음 봉사에는
놀러오세요~~ 두팔 벌려 환영해 드릴께요~~^^
창밖으로 보이는 따뜻한 햇살에 속아 봄인줄 알고 얇은 봄옷입구 외출했다 얼어죽을뻔한
현주입니당~ㅋㅋ (오늘따라 일기예보 못들었다눈.....ㅠㅠ)
아니..꽃피는 삼월이라는 그 3월에......이 무신 눈보라란 말입니까~~아~~!!ㅠㅠ
아시다시피..오늘은 작은사랑실천 봉사활동이 있는 영광스러운 날이었는데..... 오늘은 참..
여기저기서...안받쳐주는 그런 험난한 날이었습니다~
우선, 오늘 아침.......봉사활동을 갈까 말까 무지 고민하던 현주..ㅠㅠ
사연이 복잡하답니당...ㅠㅠ 지난달에 위염으로 고생하다가 겨우 약먹고 나았는데.. 며칠전부터
또 위가 쓰리고 아파서..이상하다 생각하고 있다가.. 겨울연가애니메이션 이벤트에 참가하고
돌아오던 그 저녁부터 아파서 뒹굴기 시작하더니... 주말 내내 먹는 족족 토하고 아파서
쓰러져있었답니다..ㅠㅠ 아무래도 이건 작은 위염정도가 아닐거 같아 속이 타고.. 가을동화,장미빛인생.. 비련의 여주인공들 얼굴이 떠올라 무서움에 떨다가..이리 무서워 죽느니 병원가서 정확한
검진이나 받고 속이나 시원해야겠다 싶어 주말이 지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ㅠㅠ
간밤에 꾼 꿈속에선.. 긴머리 휘날리며..하얀 드레스를 입은 5명의 여인들이..긴 그네를 타며..여기
왜왔냐고 화를 내더라구요...아침에 눈뜨고...나름 꿈해몽을 시도하며..음..좋은꿈일거라 쇠뇌를 하며..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받았습니당........ㅠㅠ 왜 병원은 무서운 존재일까요..
ㅠㅠ 용기없는 저..수면내시경을 택하고...검사받고.. 드디어.. 결과를 들으러 진료실로
들어오랍니다..ㅠㅠ 진짜 어찌나 떨리던지....잘생긴 그 의사선생님 얼굴도 보기싫더라구요..ㅠㅠ
첫마디.." 저 죽을병은 아니죠? ㅠㅠ" "출혈성 위염인데요..." "그럼 위험한거 아니죠?" "네~~"
우하하하하하하하~ 저 살았어요.....ㅠㅠ 여러분.. 수면내시경 검사비 5만원입니다.
의료실비보험에서 1만원빼구 나머진 준대요.. 병을 키우지말고 용기있게 미리미리 검진받아
작은 병일때 고칩시다!! 이상.... 위염예방캠페인짱...현주였습니당..ㅋㅋ
암튼...저의 이런 상태때문에.. 당분간 음식조절과 휴식을 권고받은 저는.......이번 봉사활동은 살짝
쉬어 볼까 했더랬지요.....(사연소개가 쫌 길죠? 우하하하~~ 제가 원래 이러잖아요..ㅋㅋ)
오늘..아침부터 코스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현주야.. 오늘.. 봉사활동 올 사람이 없다.. 와.. 기운 빠져..오늘은 나두 쉬고 싶다~~!!"
기회를 안줍니다.. 저런 분께 어찌 겨우 위염따위의 환자가 쉬겠다는 말이 나옵니까? ㅠㅠ
"언니..저는 갈께요..ㅠㅠ" 라는 당연한 말을 멋있게 날립니다.......ㅠㅠ
보육원에 가보니..쉬고싶다는 그분은 오늘 주메뉴인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몽땅 손질해
오셨더군요.. 그 양이 장난아닙니다. 백이십명정도 먹을 음식인데..그 준비만도 엄청난 양이거든요..
그걸 혼자서 새벽부터 준비해 오셨답니다...ㅠㅠ 감동의 쓰나미에 눈물이 앞서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ㅠㅠ(언니..나 잘하고 있징? ㅋㅋ)
이 타이밍엔..간만에 불러보는 그녀를 향한 찬양가~~
(코~스 코~스 코~스 코오~~~스!!! 코~스 코~스 코~스 코오~~~스!!! -> 음이 저절로
느껴지실겁니다..)
소고기 볶음, 시금치 무침, 무생채, 상추, 콩나물무침, 청포묵무침, 느타리버섯볶음에..
계란후라이를 얹어..코스님의 시골 형님이.. 직접 재배하고 짜신 ..국산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은 비빔밥과 시원한 조개탕과 참치, 파프리카, 피망, 옥수수콘과 계란으로 부친 부침개와
시원한 배가 오늘 저녁 주 메뉴였답니다.^^
코스님, 저, 문형님, 가람님, 사야님..이렇게 5명이 준비하느라 발 동동 구르며..정신없이 준비하고
치우느라 시간이 어찌 간지도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러니까.. 혹시..시간은 되는데 갈까말까..
쑥스러워서..어찌가나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과감~하게..용기~있게.. 오셔서 도와주세요~
우린......외모, 신체조건...아무 상관없습니당.. 한번만 오셔서 보시면 저희의 매력에
푸욱~빠지실겁니다...으하하하하~~
오늘도..또 무한한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신 코스님과, 멀리서 무생채를 만들어
한걸음에 날아~와 주신, 가람님,시댁어른들께서 오셔서 외출이 곤란했음에도
뛰쳐 나와주신 문형님~ 설겆이하느라 한 힘 보태신 사야님~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또한 위염을 무릅쓰고 열심히 전부쳐대다 튄 기름에 손등을 데이고도 설겆이까지 해주신
훌륭하신 현주님...감사합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의 정신없는 후기를 마칠랍니당~ 바빠서 힘들기도 했지만..역시 우리는 모이면
정말 미친듯이 재밌답니당.. 웃는게 더 힘들정도예요~~ 그 맛을 느끼러 다음 봉사에는
놀러오세요~~ 두팔 벌려 환영해 드릴께요~~^^
댓글 '9'
송태종
너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8^***^8 스케줄은 안나도 후원금을 해드려야 되는대
드리지 못해 미안할 따름 입니다.조만간 해드려야 할텐대요,,,,
현주님이 위가 아프시구나^^ 다행이네요 인스턴트 식품은 다 피해야 되요(짠거.기름기,라면 콜라 등등등=자연식으로 담백하고 소박한 음식들이 참 좋답니다.)혹 부부 싸움으로 정신적 스트레쓰를 앓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현주님 처럼 밝고 쾌활하고 착한분이 그런 병 앓으면 안되죠!!! 아뭏든지 건강관리 잘해 나가세요^^ 이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다 특히 건강을 위해 노력하세요 ^^*
드리지 못해 미안할 따름 입니다.조만간 해드려야 할텐대요,,,,
현주님이 위가 아프시구나^^ 다행이네요 인스턴트 식품은 다 피해야 되요(짠거.기름기,라면 콜라 등등등=자연식으로 담백하고 소박한 음식들이 참 좋답니다.)혹 부부 싸움으로 정신적 스트레쓰를 앓고 있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현주님 처럼 밝고 쾌활하고 착한분이 그런 병 앓으면 안되죠!!! 아뭏든지 건강관리 잘해 나가세요^^ 이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다 특히 건강을 위해 노력하세요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몸살 나지않게
건강들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