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범 기자] 한류를 이끈 드라마 ‘겨울연가’(연출 윤석호)가 방송 6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평리조트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겨울연가’의 제작사 윤스칼라는 “국내외 수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회자되고 있는 ‘겨울연가’의 방송 6주년을 맞아 드라마의 주요무대였던 용평리조트에서 14일과 15일 양일간 ‘Winter Sonata Day’를 연다”고 밝혔다.

‘Winter Sonata Day’는 ‘겨울연가’의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하는 국내외 팬들의 요청을 받아온 윤석호 PD와 용평리조트가 ‘겨울연가’가 첫방송 됐던 14일에 사랑고백데이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이 행사에는 폴라리스 카드 작성, 소원카드 만들기, 눈 속의 프러포즈 장면 연출, ‘겨울연가’ 눈사람 만들기 등 드라마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겨울연가’의 주요장면 갈라쇼, 개그맨 김현기가 진행하고 윤석호 PD와 출연진이 참석하는 팬미팅, ‘겨울연가’에 특별출연했던 유열과 재즈빅밴드의 음악회가 열린다.

하지만 윤스칼라 관계자에 따르며 ‘겨울연가’의 두 주인공인 배용준과 최지우는 참석하지 않고 권해효 박현숙 이혜은 유열이 자리를 빛낸다.

14일과 15일 용평리조트 눈마을에서 개최되는 ‘겨울연가’ 콘서트와 팬미팅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겨울연가데이’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까지 있는 대표적인 한류 로맨틱 주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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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용준과 최지우. /윤스칼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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