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촬영 현장의 대모 변신

조회 수 3126 2007.04.23 10:35:15
에어시티 화이팅!

'에어시티' 홍콩 촬영장 지키며 자신의 팬들과 스태프 격려
[ 2007-04-23 오전 8:00:00 ]



'최지우는 제작사 대표? 배우?'

드라마 '에어시티'의 여 주인공 한도경 역할을 맡은 최지우가 홍콩 촬영을 위해 도착해 이틀동안 스태프의 '대모' 역할을 했다. 최지우는 21일 홍콩에 도착 촬영 스태프와 합류했다. 첫날 오후 자신의 촬영 분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을 찾아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환한 얼굴로 인사를 하자 촬영장은 환하게 바뀌었다.

도착 이튿날인 22일 최지우는 자신의 촬영분량이 오후에 잡혀 현장을 일찌감치 찾았다. 이에 다급해진 홍콩 파파라치들은 호텔에서 촬영 현장으로 몰려왔다. 이때 최지우를 반갑게 맞은 사람들은 스태프 뿐만이 아니었다. 홍콩 현지에 결성돼 있는 최지우의 팬클럽 회원 5~6명이 직접 최지우를 찾아온 것. 이들은 30도을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최지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샌드위치와 오렌지 주스를 선물했고 최지우 에게는 따로 초콜릿을 선물했다.

[relNewsPaging]무더운 날씨 탓에 아침부터 부둣가 촬영을 하던 스태프들의 팔둑과 얼굴은 이미 붉게 그을린 상태. 최지우의 현지 팬들 덕분에 시원한 주스와 샌드위치를 건네받은 스태프들은 '역시 최지우'라며 치켜세웠다. 가뜩이나 거친 액션연기 촬영에 집중하던 스태프들은 최지우의 본격적인 등장에 다소 기분이 누그러졌다.

하지만 정작 촬영 일정보다 해가 빨리 지는 바람에 최지우가 등장할 스케줄은 나중으로 연기돼 이날도 최지우가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이에 최지우 본인도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스태프들은 "최지우가 어떤 제작사 대표보다도 현장의 활력소가 된다"면서 "최지우 덕분에 드라마 투자도 이뤄졌는데 현장에서도 든든한 응원군이 된다"며 반겼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댓글 '2'

코스

2007.04.23 11:05:51

최지우씨의 사랑스런 미소만으로도 충분히 촬영장의 큰 활력이 되지요~
홍콩촬영의 훈훈한 소식 너무나 반갑습니다...에어시티 화이팅!!!
최지우 화이팅!!!

푸르름

2007.04.23 12:40:43

지우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에어시티 한도경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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