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인천공항 배경 드라마 '에어시티' 날갯짓”
이날 제작발표회장에는 100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열띤 취재경쟁을 보였다.
또 최지우의 열성 일본팬 십수명도 이 행사만을 위해 입국, 발표회장에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지우 히메는 우리들의 기운의 근원''지우 공주의 새로운 드라마를 축복해
대성공하기를'(사진) 등의 문구가 새겨진 대형 화환을 행사장 입구에 세워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정원에서 직접 보내온 화환도 있었다.
에어시티는 5월 종영되는 케세라세라의 후속작으로 방영된다.

[세계일보]
“이정재와 최지우 본격적인 체력전 대비”
톱스타 이정재와 최지우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본격적으로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5월 방영예정인 MBC 주말특별기획 ‘에어시티’(임태우 연출, MBC글로벌사업본부•HB엔터테인먼트•에이스토리 제작) 촬영에 한창인 두 사람은 드라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체력 보강 및 운동을 시작한 것. ‘에어시티’는 공항담당 국정원 요원 김지성(이정재)과 공항 운영본부 실장 한도경(최지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멜로물이다.
29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열린 ‘에어시티’ 제작발표회에 나란히 참석한 이정재와 최지우는 각각 체력 보강을 위해 ‘운동’과 ‘보양식’을 챙긴다고 밝혔다.
“운동 패턴을 웨이트레이닝에서 러닝과 요가로 바꿨다”다는 이정재는 “강한 액션과 극중 맡은 국정원 요원에 걸맞은 체력과 몸매를 위해서 열심히 운동 중”이라고 말했다.
최지우 역시 “극중 활발히 움직이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많이 된다”며 “체력 보강을 위해 홍삼엑기스를 정기적으로 복용 중”이라고 전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YTN STAR]
이정재, "촬영장 음식 제공하는 최지우 최고!"
[인터뷰:이정재]
Q) 최지우와 함께 연기해보니...?
A) "최지우 씨는 정말 프로예요. 에너지가 넘치죠."
"(지우 씨는) 또 자상해요. 진욱 씨한테 먹을 것도 많이 주고...
촬영장에서 맛있는 것 잘 주는 것만큼 고마운 게 없거든요.
힘도 나고요. 저도 옆에서 얻어먹고 그러죠."

[매일경제]
최지우 "이번엔 청순가련형 아니에요"
최지우는 지난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청사에서 펼쳐진 '에어시티' 기자간담회에서 분홍빛 드레스의 우아한 자태를 마음껏 드러냈다.
'에어시티'는 첩보 스릴러 형식을 뼈대로 하면서도 멜로라인이 탄탄해 벌써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그녀가 맡은 캐릭터 한도경은 성격이 그리 밝지 않다. 여러모로 최지우의 전작 배역들과는 사뭇 다르다.
"예전에는 멜로 위주의 정적이고 잔잔한 역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예요.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도 하고 냉정하며 차가울 뿐만 아니라 마음의 문을 안열 때가 많죠.
안 해본 연기라 이제 막 처음 연기하는 것처럼 임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최지우의 실제 성격은?
그녀는 "그간 비춰져온 것과는 달리 청순가련형이 결코 아니다"며 "
세상에서 우유부단한 성격을 제일 싫어한다.
말 못하고 속내 앓기 전에 내 얼굴 표정에 이미 다 드러난다"고 말했다.
한류스타의 인기는 촬영장에서도 계속된다.
'지우히메'를 외치는 일본 팬들의 성원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촬영장이 공항이다 보니 많은 일본 분들이 지나가시면서 저를 봐요. 그때면 언제나 힘 내라고 성원해 주십니다. 그분들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