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연예가 소식방★

조회 수 3112 2005.03.07 10:57:34
비비안리
오사카 부지사, “배용준 최지우 올 가을 초대하고 싶다"

[헤럴드 프리미엄 2005-03-07 11:53]  

일본 오사카부의 오타 후사에 지사가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 두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를 오는 가을에 오사카 시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인 미도우스지 퍼레이드에 공식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3일 부의회에서 한 공명당 의원이 “올해는 한일 우정의 해이며 오사카는 한국인 약 15만명이 사는 도시라 한국과 관련이 깊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두 배우(배용준과 최지우)를 부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내놓자 오타 후사에 지사가 “빅스타가 오면 임팩트는 크다”는 말로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오타 지사는 또 “욘사마와 걷고 싶은 사람은 나 혼자만이 아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해 배용준과 최지우의 초청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일본 언론들은 밝혔다. 오타 지사는 평소 겨울연가 배용준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 지난 해 연말 일본 내 방영된 겨울연가 시리즈를 전부 보느라 독감에 걸린 일화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겨울연가’에 강한 애착을 부의회에서도 나타냈다고 참석한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

박정민기자(boh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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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한류 열풍 식나?>

[연합뉴스 2005-03-07 06:03]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 일본에서 한류 관련 상품 매출이 감소하고 한국영화 흥행작도 줄어 한류 열풍이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느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코트라(KOTRA) 나고야무역관은 7일 일본 니케이비즈니스 최근호의 분석을 인용해 일본내 한류붐이 한계에 도달한 조짐이라고 보고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한국 영화 수입액은 42억4천만엔(424억원)으로 지난 2003년의 3배를 기록했으나 일본 현지의 한류 관련 소비 동향에는 큰 변화가 일고 있다.

'겨울연가'와 관련된 매출은 지난해 5월 12억엔(12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에는 2억엔(20억원)으로 급락했다.

또 지난해 일본에 수입된 한국영화 29편 중 흥행 여부를 구분짓는 입장료 수입규모 5억엔(50억원)을 초과한 작품은 일부 인기배우가 출연한 4편에 불과했다.

한국 TV 드라마도 오후 11시 등 시청률이 낮은 시간대에 주로 방송되는 바람에 대부분 시청률 10%를 넘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다 한국 음악 저작권 관리를 둘러싼 혼선도 한류 열기를 지속시키는 데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음악 저작권은 그동안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가 독점적으로 관리했으나 최근 아시아저작협회(ACA)가 2천800곡에 대해 저작권 관리를 맡으면서 저작권 관리에 혼선이 일고 있다.

저작권료 이중 지불, 추가 부담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부 방송국이 한국음악 방송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고야 무역관은 방송에서 한류 열기가 식으면 일본내 한류 붐을 지속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ksh@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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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유해진 박지영, '이보다 더멋진 악역도 없다';STV'토지'

[마이데일리 2005-03-07 07:45



‘토지’의 악역 3인방 김갑수, 유해진, 박지영

최근 시청률 3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TV 대하드라마 ‘토지’에는 조준구 역의 김갑수, 김거복(김두수) 역의 유해진, 임이네 역의 박지영이라는 악역 삼인방이 등장한다.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이들은 요즘 유행하는 선과 악이 복합된 인물도 아니고, 특별히 상황 때문에 악인이 됐다기 보다는 본성이 그러한 전형적인 악인일 뿐이다. 조준구는 욕심많고 허영심 많으며 미련하기까지 한 사람이고, 김거복은 어렸을 때부터 떡잎이 노랬던 사람이다. 임이네 또한 오직 동물적 본능과도 같은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하지만 김갑수, 유해진, 박지영은 미움을 받는 악인을 연기하는 데도 불구,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해 극의 감칠 맛을 더해주며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할 수 있게 하기 때문.

그리고 또 하나 이유가 있다. 이들이 연기하는 조준구, 김거복, 임이네는 분명 평면적인 악인이지만, 결코 현실과 동떨어진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조준구는 극중 최치수(박지일)와 재종지간으로 서희가 고아가 되자 최참판댁을 차지했으며, 그의 욕심으로 자신의 곱추아들 병수와(손창준) 김현주를 혼인시키려 했다. 러일전쟁과 을사조약 등을 빌미로 벼슬을 위해 일본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며 조금씩 땅을 팔던 조준구는 결국 금광사업에 손을 대며(서희의 계략으로) 평사리의 땅을 잃게 된다.

하지만 그의 악행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거의 모든 재산을 잃고 빈털터리가 된 노후에도 그는 자신이 거의 버리다시피 했던 병수로부터 중풍 병수발을 들게 하며, 죽는 그 순간까지도 갖은 악행을 부리다 추한 모습으로 죽는다.

성인이 된 후 이름을 김두수로 바꾼 김거복 역의 유해진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울 법한 만행을 펼친다. 어린시절부터 ‘노란 싹’이었던 유해진은 용정으로 온 김현주(서희)에 맞서 마적 떼를 부추겨 집에 불을 놓는가 하면, 콩구입과 토지구입에 관여해 아버지의 복수(?)를 펼친다.

또 간도에서 일제의 밀정으로 맹활약하며 많은 독립군을 잡아가는가 하면, 인신매매 등의 몰인간적 악행 또한 서슴지 않는다. 나이가 든 후에도 처세란 무엇인가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김두수는 동생 한복(권형준)이에 대한 사랑으로 약간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나, 그 또한 또 하나의 처세일 뿐이다.

박지영이 맡은 임이네는 악인이라는 말보다는 생명력이 강하다는 말이 더 어울릴 법한 사람이다. 최치수를 죽게 한 공범 칠성의 아내로서 남편이 사형당한 후 온갖 고생을 겪은 박지영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용이(박상원)의 아들 홍이를 낳으며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지만 자신에게 마음이 없는 박상원임을 알기에 오로지 자신의 안위와 돈에만 집착한다.

죽음의 고통을 맛보았던 임이네이기에 그는 생명의 유지라는 일차적 본능 하에 흔히 인간이라면 갖고 있을 법한 양심, 모성애, 배려심 등은 철저히 배제된다. 때문에 그녀는 살아만 있을 뿐, 주변 사람들로부터, 남편으로부터, 자식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는다.

이것이 이들을 욕할 수는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유다. 선과 악의 판단 이전에 동물과 같은 본능이 우선인 그들이기에 선악의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조준구, 김거복 그리고 임이네.

이를 맡은 김갑수, 유해진, 박지영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람에게 내재돼 있는 본능을 잘 표현하며 서희의 `토지'에 굳건히 서 있다.

[‘토지’의 악역 3인방 김갑수, 유해진, 박지영 = 사진 SBS 제공]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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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슬픈연가' 깜짝 카메오

[스포츠한국 2005-03-07 07:32]  


발라드 왕자’ 조성모가 MBC 미니시리즈 ‘슬픈연가’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조성모는 10일 방송되는 ‘슬픈연가’ 18회분에서 극중 인기 가수 역할로 출연해 약 3분 가량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

조성모의 소속사인 파크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6일 “평소 조성모가 권상우와 절친한 사이여서 종영을 앞둔 ‘슬픈연가’가 시청률 30% 고지를 넘을 수 있도록 후원자를 자임하며 출연을 자청했다”면서 “18회분 촬영은 이미 마쳤으며, 16일 방송된 19회분에도 연속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모는 ‘슬픈연가’에서 극중 유명 작곡가인 권상우가, 숨을 거두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자작곡을 노래하는 가수로 등장해 그와 함께 마지막 앨범 작업을 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특히 조성모는 최근 발표한 6집 수록곡인 ‘미스터 플라워’를 스튜디오에서 권상우와 함께 녹음해가며 실제로도 부를 예정이다.

조성모는 최근 발표한 6집 ‘미스터 플라워’와 ‘눈물이 나요’를 동반 히트시키며 2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인경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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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김정은 新한류스타 등극  

[스포츠한국 2005-03-07 07:28]


‘애기야! 일본 가자!’

‘파리의 연인’ 김정은이 ‘신 한류스타’로 등극한다.

김정은이 박신양과 함께 출연한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지난 2일부터 일본 니혼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녀가 출연한 가수 조성모의 6집 ‘마이 퍼스트’(My First) 뮤직비디오 영상집까지 일본에 수출된다.

‘마이 퍼스트’ 뮤직비디오 영상집은 김정은과 소지섭, 일본 배우 오오사와 다케오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장면과 조성모의 사진을 넣어 조성모의 소속사 파크엔터테인먼트가 당초 선물용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 영상집에는 각 스타들의 사진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콘티와 제작일지 등이 담겨 있다. 또 뮤직비디오 DVD는 물론 조성모의 6집 CD까지 첨부돼 있다.

이번 영상집의 일본 수출 프로젝트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열린 조성모 뮤직비디오 시사회에 참석한 일본측 관계자들의 관심에서 시작됐다. 파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3~4곳의 일본업체로부터 영상집의 일본 내 발간을 제안받았다.

파크엔터테인먼트측은 6일 “현재 계약금 5~6억원선을 제시하며 화보집을 발간하자는 제안이 잇따라 실무자가 일본에서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영상집은 당초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500부만을 한정 제작한 것이었는데, 김정은을 만나기 위해 시사회를 찾은 일본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집은 국내에서는 한정 무료 배포된 것이지만, 일본에서는 약 14만원선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영상집이 발매되면 조성모도 자신의 앨범을 처음으로 일본에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것이어서 배우와 가수가 동시에 일본에 진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에서 영상집에 대한 관심도가 국내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배용준이나 원빈의 화보집이 발간되자마자 전량(선주문 5만장)이 단 며칠 사이에 판매된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영상집도 5만부 판매는 어렵지 않게 넘어설 전망이다.

이 경우 70억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또 조성모의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오오사와 다케오가 일본에서 연기파로 인정받는 배우라는 점에서도 일본 내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돼,김정은이 새로운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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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생일파티, '한류스타' 콘서트장 됐다

[스타뉴스 2005-03-07 07:14]  


비, 신화 이민우, 김승우 등 깜짝 출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6일 삼성동 코엑스 오라토리움에서 열린 장동건의 생일파티 겸 팬미팅 행사에는 한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한류 콘서트'를 방불케했다.

오후 2시 공형진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가수 비, 최근 싱글 앨범 'If you'를 발표하고 솔로 M으로 활동을 재개한 신화의 이민우와 영화배우 김승우 등 '한류 스타'들이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아시아권 전역에 회원을 두고 있는 장동건의 팬클럽 '아도니스'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생일파티 겸 팬미팅' 행사에는 올해 73세의 최고령 할머니 팬부터 8세의 일본 소년팬, 미국에서 15시간을 날아온 중국인 팬 등 다양한 연령과 지역의 팬들이 참석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에게 장동건은 '눈꽃', '다 줄꺼야' 등을 열창해 보답했고, 2시간30여분에 걸친 행사가 끝난 뒤에는 퇴장하는 팬들에게 일일이 직접 장미꽃을 건네주며 배웅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장동건의 팬들은 와인과 축하메시지를 담은 앨범 등의 선물을 준비했는데, 특히 중화권 팬클럽인 '아도니스 차이니즈'는 시각장애인들과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해 4만4120 홍콩 달러(약 573만원)를 기부해 훈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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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안방극장 '또 난치병? 식상해!'

[스포츠한국 2005-03-07 08:56]


‘또 다시 난치병과 죽음인가.’

주말 안방극장이 난치병과 그에 따른 죽음을 새로운 화두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번엔 부모 세대의 난치병과 죽음이다. KBS 2TV 주말극 ‘부모님전상서’는 어머니 김해숙의 난치병에 대한 암시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고, 경쟁작인 MBC 주말극 ‘한강수타령’은 고두심이 위암을 선고 받았다.

또한 SBS 특별 기획 ‘봄날’에선 아버지 장용이 심장병에 걸려 두 아들 지진희와 조인성을 둘러싸고 새로운 갈등 국면으로 접어들 분위기다.

난치병과 죽음은 드라마에서 갈등의 증폭 또는 해결을 위한 요소로 주로 사용돼 왔다. 인물 간의 갈등이 난치병과 죽음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고조된 뒤 극적 화해로 이어지는 점에서 긍정적인 갈등 요소로 작용해온 것이다. 김희애의 죽음을 그린 SBS ‘완전한 사랑’과 소지섭의 장렬한 희생이 돋보였던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부모님전상서’와 ‘한강수타령’에 등장하는 난치병 구도는 그다지 긍정적인 요인이 되지 못하는 점에서 ‘자극적 소재의 도입’이라는 비난 여지를 남기고 있다.

‘부모님전상서’의 경우 송선미 이민영 등 며느리들 간의 유쾌한 신경전과 정준-이유리 커플의 신세대식 결혼 만들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며 바람직한 가족 드라마상을 보여주는 와중에 느닷없이 난치병이 끼어 들고 있다.

‘한강수타령’ 또한 김석훈-김혜수 커플의 결혼과 봉태규-김민선 커플의 사랑 만들기 등 그 간의 갈등이 해소된 시점에서 고두심의 위암이 등장, ‘쌩뚱맞은’ 느낌마저 주고 있다. ‘부모님전상서’는 최근 연장 방영 논의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갈등이 필요해 늘이기 차원에서 억지로 도입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봄날’의 경우, 아버지 장용과 이복 형제 지진희 조인성의 갈등을 고조시키고 또 극적인 화해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다. 그러나 예전 드라마의 공식을 답습하는 점에서 신선함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부모님전상서’의 한 관계자는 “아직 어머니의 난치병을 구체화하진 않았지만 가족애를 강조하는 소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가족 시청자들이 보면서 뭔가 느끼고 가족의 중요함을 깨닫도록 하는 게 난치병 소재의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강수타령’ 제작진도 “의미 없는 사랑 놀음으로 그치기 보다 가족 드라마의 의미를 남기기 위한 설정이다. 자극적인 소재로 눈길을 모으기 위한 장치로만 사용되진 않을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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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 조인성에 대한 사랑 각성

[마이데일리 2005-03-07 08:50]  



SBS TV 특별기획드라마 ‘봄날’에는 이미 봄이 찾아왔다.

마지막 방송 2회를 남겨놓고 겨울 내내 꽁꽁 얼어있던 얼음이 녹듯 잔뜩 움추려만 있던 주인공들의 마음이 봇물처럼 흘러나온 것.

6일 방송된 18회분에서 극중 서정은은(고현정) 고은섭(조인성) 쫑이와 함께 김밥을 싸서 소풍을 간다. 그곳에서 고현정은 조인성이 쫑이와 함께 축구를 하고, 함께 사진도 찍고, 함께 자전거도 타며 즐거워 하는 따뜻한 봄날의 소풍날을 즐긴다. 그리고 고현정은 “고은섭이 축구를 한다 고은섭이 사진을 찍는다 고은섭이 자전거를 탄다 고은섭이 김밥을 먹는다”고 되뇌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조인성에 대한 사랑을 각성한다.

지진희 또한 조인성으로 인한 망설임 없이 고현정에게 “너가 필요하다는 말도 너를 사랑한다는 말이고 너와 쌍둥이 같다는 말도 너를 사랑한다는 말이고 너가 엄마 같다는 말도 너를 사랑한다는 말이다”고 절절하게 사랑을 고백한다. 하지만 고현정은 오랫동안 생각하고 고민했던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서로한테 엄마였던 것뿐이다 당신이 나를 길러준 엄마이다 세상에 엄마랑 결혼하는 사람은 없다”고 그동안 지진희에 대한 고마움으로 이도저도 못하던 고현정은 매몰차게 지진희의 구애를 거절한다.

일방적으로 고현정만을 향하던 조인성의 마음은 어느새 “착한 아들, 착한 동생”으로까지 번졌으며, 한고은은 고현정에게 거짓말을 한 스스로를 저질이라고 일컬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것을 지진희에게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지진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최후까지 쏟아 붓는다.

이들은 각자의 상처로 잔뜩 웅크리고 있었고, 서로를 사랑함으로써 틀 안에서 나왔다. 꽃이 피기 전에 눈이 녹듯, 상처의 치유 전에 고름을 짜내듯 이들에겐 이미 봄날이 찾아온 것.

한편, 마지막 한주 방송을 남긴 6일 STV '봄날‘의 시청률은 두 시청률조사기관에서 모두 전날보다 약간 상승한 24.5%(AGB닐슨), 27.6%(TNS미디어코리아, 전국)를 나타냈다.

[꽃이 피기 전에 눈이 먼저 녹는 것을 보여주는 '봄날'=사진 SBS 제공]

(강은진 기자 i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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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HMV "권상우, 2005년 최고 한류스타 될 것"

[스타뉴스 2005-03-07 09:18]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톱스타 권상우가 2005년 일본내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오를 전망이다.
권상우는 올해 자신이 주연한 영화와 드라마가 일본에서 줄줄이 개봉 또는 지상파를 통해 상영되는데 이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의 DVD와 자신이 주연한 뮤직비디오를 담은 DVD와 사진집을 묶어 발매한다.

일본 대형 음반체인 HMV에 따르면 오는 5월 13일 발매되는 '권상우 오피셜 프리미엄 박스'는 뮤직 DVD와 사진집이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뮤직 DVD는 자신이 주연한 드라마 '슬픈연가'의 주제곡 '헤어지자고' 뮤직비디오와 조성모의 'Ace of Sorrow' 등 4편의 뮤직비디오와 20분짜리 'Ace of Sorrow'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수록했다. 사진집에는 '슬픈연가' 출연이후의 최근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현재 후지TV에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권상우는 올해 자신이 주연한 영화 3편이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19일 송승헌, 이범수와 공동 주연한 '일단 뛰어'가 개봉되며, 오는 4월 8일에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에서 소개된다. 또한 하지원과 호흡을 맞춘 최신작 '신부수업'은 올 여름께 개봉될 예정이다.

HMV 인터넷사이트는 최근 "권상우는 183㎝의 큰 키에 균형잡힌 몸매로 한국에서 여성팬 뿐 아니라 남성팬들에게도 '이상적인 몸'으로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자세히 소개하며 "권상우가 출연한 뮤직 비디오 DVD 등이 일본에서 발매돼, 2005년 한류를 이끌어 낼 최고스타의 탄생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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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김희선, 잃은 것 보다 얻은 게 더 많다>

[연합뉴스 2005-03-07 09:11]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MBC TV '슬픈 연가'가 종영을 2주 앞두고 있다. 시청률은 드라마 시작전 화제성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두 주인공 권상우와 김희선은 잃은 것 보다 얻은 게 많았던 드라마였다.
가장 중요한 수확물은 '연기자로서의 평' 그 자체를 받게 된 것이다. 권상우와 김희선은 적지않은 출연작에도 불구하고 연기력보다는 스타성으로 평가받아왔다. 권상우는 각종 '설화(舌禍) 사건'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더욱이 그 시점이 공교롭게도 대부분 새로운 작품을 앞두고 일어난 일이어서 연기자로서 평가보다는 다른 사안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희선은 그지없이 발랄한 이미지가 연기자로서 운신의 폭을 옥죄어왔다. 말괄량이 꼬마 숙녀의 이미지를 쉽게 깨지 못한 채 차분한 역을 맡으면 '청승맞다'는 극단의 비아냥거림까지 감수해야 했다.

그런 두 배우가 '슬픈 연가'를 통해 안티 팬들을 상당 부분 해소한데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연기자로서 새삼 평가를 받고 있는 것.

MBC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들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이주은씨는 서준영의 명장면을 꼽으며 "연기를 보며 코끝이 찡-해졌다. 상우님, 연기를 이렇게 잘 할 수 있다니"라 평했다.

이숙희씨는 "경력에 비해 부족한 연기력을 질타하던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진지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그녀의 연기는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슬픈 연가'는 고답적인 무거움으로 인해 갈등을 풀어가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뭔가 새로운 것(something new)'을 원하는 시청자들을 더 이상 끌어들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두 배우는 무거운 드라마를 진지하고 진솔하게 끌고 가고 있다. 너무 자주 나와 의미가 퇴색한 감이 없지 않으나 두 연기자는 눈물 연기를 통해 캐릭터에 얼마나 몰입해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최근 잇따른 밤샘 촬영으로 체력이 극도로 악화된 김희선의 매니저는 "안쓰러울 정도로 촬영에 몰입한다. 시청률이 더 나오길 기대했지만, 일단은 희선이의 안티 팬이 상당 부분 감소했고, 김희선을 연기자로 인식해준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드라마 시작전 세계적인 톱스타 청룽과 영화 '더 미스(THE MYTH)'를 촬영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알았다"며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권상우 역시 "죽을 힘을 다해 촬영 중이다.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연기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매니저도 "연기력에 대해 대중들도 좋은 평가를 해줘 그 점은 퍽이나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권상우와 김희선에게 '슬픈 연가'는 나름대로 각별한 의미를 지니게 된 드라마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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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30대1' 행복한 고민

[스포츠한국 2005-03-07 09:10]  


원빈은 행복한 고민중!’

영화배우 원빈이 차기작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올 연말 군입대를 앞둔 원빈이 영화 한 작품을 더 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돌자 출연 제의가 쇄도하게 된 것이다.

원빈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 편씩 시나리오가 들어오고 있다”며 “현재 검토중인 작품만도 30여 편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나리오를 검토하느라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며 “아직 차기작에 대한 윤곽조차 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7일 일본에 발매한 사진집 홍보차 일본을 다녀온 원빈은 일본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정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원빈이 평소에 모자를 즐겨 쓴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던 일본 팬들을 모자와 옷 등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고, 원빈은 일본 팬들의 선물을 한국에 공수하느라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원빈은 차기작 선정과 더불어 사진집 2차 발매를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은정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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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박은혜 "내가 더 섹시해"

[스포츠한국 2005-03-07 09:05]




원조 섹시 스타 Vs 도전 섹시 미인.’

연예계 대표적인 섹시 미녀 한은정과 단아한 고전미의 상징 박은혜가 섹시함을 겨룬다.

한은정과 박은혜는 7일 새롭게 월화 미니시리즈 경쟁을 시작하는 MBC ‘원더풀 라이프’와 KBS 2TV ‘열여덟 스물아홉’에서 김재원-유진, 류수영-박선영 등 주인공 부부의 사랑 훼방꾼으로 등장, 요염함과 섹시미 대결을 펼친다.

그 동안 KBS 2TV ‘풀하우스’ 등에서 섹시한 팜므파탈 캐릭터로 등장했던 한은정으로써는 본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 그러나 MBC ‘대장금’, SBS ‘작은 아씨들’ 등에서 단아한 매력을 보여줬던 박은혜에게는 이미지 변신의 계기가 된다.

두 사람의 팜므파탈 캐릭터 경쟁은 일견 한은정 쪽으로 치우치는 듯 보이기도 하지만 박은혜의 연기 변신이 관심사로 떠오르며 균형을 이루고 있다.

‘열여덟 스물아홉’에서 연예계 톱스타 지영으로 등장하는 박은혜는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난생 처음 귀를 뚫는가 하면 항상 고집하던 생머리를 풍성한 웨이브 파마로 바꿨다. 몸매가 확연히 드러나는 화려한 의상과 늘씬한 각선미가 드러나는 미니스커트로 전에 없던 요염한 매력을 과시할 작정이다.

박은혜는 “생전 처음 귀를 뚫고 웨이브 파마를 해 어색하긴 하지만 내게도 이런 매력이 있는 점을 과시할 기회라 생각하니 즐겁다. 그 동안의 다소 촌스러웠던 내 이미지를 확 바꿔 놓겠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원더풀 라이프’에서 성공을 위해 남성을 이용하는 요부 채영으로 등장한다. 집안 좋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 신분 상승을 노리는 캐릭터. 그 과정에서 김재원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유부남을 유혹하게 된다.

한은정은 “내가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그저 내 본래의 모습을 보여줄 뿐인데 섹시하게 여겨진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섹시함을 감추고 자연스러움 속에서 요염함이 묻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섹시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박은혜와 섹시함을 감추려는 한은정의 섹시미 대결은 월화 미니시리즈 경쟁의 또 하나의 흥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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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배우’에 대한 이상한 편견들

[마이데일리 2005-03-07 10:30]  




姑 이은주에 대한 기사중 상당수 매체에서 언급한 내용의 하나가 ‘스타이기보다는 배우이고자 했다’였다. 또한 연예인의 열의 아홉은 인터뷰를 할 때 “ ‘스타’로 불리기보다는 ‘배우’로 불리고 싶어요” “이제 ‘스타’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스타와 배우에 대한 용어의 정확한 준거없이 편견에 사로잡힌 정의에 집착한 결과다. 대중매체나 연예인들이 인식하는 ‘스타’와 ‘배우’ 또는 ‘연기자’의 근저에는 연기력이 없으면서 인기가 높은 연예인을 ‘스타’로, 연기력이 출중한 연예인을 ‘연기자’ 또는 ‘배우’로 규정하는 매우 단순한 논리 적용에 따른 결과이다. 즉 대중매체나 상당수 연예인, 일부학자, 대중은 스타란 단순히 인기만 높고 생명력이 짧으며 연기력(가창력)이 부족한 연예인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스타 연구’ 논문을 발표한 미국의 학자 폴 맥도널드는 “스타는 연기를 못하는 형편없는 연기자라는 혹은 다만 자신을 연기할 뿐이라는 투의 비평가들의 주장들이 제기되는데 이러한 비평가들은 대중의 취향을 거부하고 지배집단의 취향을 특권화하기 위해 스타와 배우를 구별하기도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공감이 가는 비판이자 지적이다.

‘스타’라는 용어가 함의하는 바는 매우 넓다. 대중매체에서 무명에서부터 슈퍼스타에 이르기까지 매우 넓게 사용하는 스타라는 용어에 대한 정의는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만 한다.

우선 스타와 비스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별점은 인기도이다. 애드가 모랭의 정의처럼 일반적으로 직업배우와 스타의 구분은 기법의 전문성 여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대중적 인기에 의한 것이다. 또한 스타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때 주요한 준거로 활용되는 것이 문화상품의 높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흥행성(스타 파워)이다. 물론 인기와 흥행(음반판매, 시청률, 관객동원)은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인기와 흥행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스타 여부를 규정하거나 정의할 때 인기도와 흥행성 외에 연기나 노래의 관점과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유포 정도를 고려하기도 한다. 스타 여부를 판단할 때 연예인의 연기나 가수의 노래에서의 개성 유무와 스타의 사생활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를 중요시하는 것이다. 연기의 관점에선 배우 개인의 개성이 극중 인물의 성격을 압도하거나 그 성격에 혼합되어 나타날 때 그 배우를 스타라고 부른다. 극중 캐릭터와 배우 개성 사이에 영향을 주고받는 가운데 양자를 초월하는 경우에 스타가 되며 극중 캐릭터가 배우의 개성을 압도하거나 배우의 개성이 캐릭터를 제약하여 상승효과를 내지 못하면 스타가 될 수 없다.

배우들 중 브라운관과 스크린 밖에서의 생활 방식과 퍼스낼러티(Personality)가 연기력과 마찬가지로 중요하거나 능가했을 때 스타라고 명명한다. 따라서 존 벨트 같은 학자들이 영화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와 앤소니 홉킨스는 오스카상을 받고 배우로서 재능은 있지만 스타가 되지 못한 것의 한 이유를 이들의 사생활이 널리 알려지기보다는 비밀에 쌓여있기 때문이라고 한 것은 사생활에 대한 정보유통과 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스타 여부를 가르는 주요한 요소임을 드러낸 것이다.

연예인중 대중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창출해 시대나 사회에 의미 있는 기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스타이냐 아니냐를 판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스타 이미지는 극중 캐릭터와 사생활, 개성 그리고 대중매체에서 유통시키는 정보들에 의해 구축된다. 일부학자들은 스타와 연예인의 구분점은 배역과 실제적인 개인(사생활+개성) 등이 융합돼 구축된 이미지나 페르소나가 문화나 사회를 가로지르는 아이콘으로서 역할을 하는냐 못하느냐를 따진다.

결론적으로 영화배우나 탤런트를 비롯한 연기자의 경우, 팬클럽 규모를 포함한 대중성(인기), 흥행이나 시청률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성, 연기력, 끼, 외모, 방송과 영화의 출연횟수, 사생활의 관심도, 대중이 선호하는 이미지의 유무, 사회적 의미 획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일정 수준을 넘어선 사람을 스타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스타라는 용어를 구사하기위해서는 다양한 측면이 고려돼야한다. 이제 더 이상 ‘스타’와 ‘배우’라는 용어에 대한 편견이 없었으면 한다.

[배용준, 김태희, 설경구는 인기가 많은 연예인들이다. 이들은 스타일까, 배우일까=송일섭기자]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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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외출', 8000명 동원 대규모 자선콘서트 개최

[스타뉴스 2005-03-07 10:4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 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영화 '외출'이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대규모 콘서트 장면을 담는다.
영화 '외출'의 제작사 블루스톰은 "클라이맥스 장면인 대규모 야외 콘서트 신을 실제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화 음악 전문 프로덕션 M&F가 영화와 같은 제목으로 기획중인 콘서트 '외출'에는 약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며, 영화사 측은 이를 통해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담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24일 서울 야외콘서트 공연장에서 펼쳐질 이 콘서트의 8000명 관객들은 자동적으로 영화 '외출'의 엑스트라로 참가하게 되는 셈이다.

이 콘서트 신은 영화 후반부 콘서트 조명 감독인 인수(배용준)가 몇 해 전 겨울, 생애 가장 강렬한 사랑을 나눴던 서영(손예진)을 떠올린다는 내용으로, '외출'의 클라이맥스가 되는 장면이다.

현재 콘서트 '외출'에 참가할 가수들은 막바지 섭외 중이며, 이 공연을 통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자선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ry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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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권상우, 김태희 `황당한 출연설`

[연예영화신문 2005-03-07 10:41]  



톱스타 하지원, 권상우, 김태희가 근거 없는 드라마 출연설에 시달리고 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들이 올 7월 방영 예정인 M-TV 납량특집드라마 "M2"에 캐스팅 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
세 스타의 인터넷 팬카페, "M2" 공식카페 등에는 이들의 "M2" 출연 확정을 알리는 문구가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M2" 가상 포스터까지 게재돼 있다.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폰"의 스틸사진을 변형한 이 포스터에는 클로즈업된 하지원의 얼굴과 '내가 돌아왔어… 아직 끝나지 않은 매혹적인 공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 그 밑에는 'MBC납량특집 "M2"', '하지원 권상우 김태희 주연'이라는 글이 있어 이들 세 스타가 실제로 드라마에 캐스팅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해당 스타들은 이같은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원의 소속사인 웰메이드는 모 언론을 통해 "하지원의 "M2" 출연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드라마의 시놉시스 내용조차 모른다"고 말했다.

김태희측도 "(김)태희는 올 상반기에는 일체의 활동을 접고 서울대 의류학과에 복학, 학업에만 전념할 계획이다"며 "현재로서는 올 가을쯤 영화로 복귀할 것 같다"고 말해 "M2" 출연설을 부정했다.

권상우측 역시 마찬가지 반응이다. 권상우의 매니저 백창주씨는 "(권)상우씨는 "M2"에 출연할 계획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스케줄상 출연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백씨에 따르면 권상우는 현재 촬영 중인 M-TV "슬픈연가"가 끝나면 곧바로 영화 "야수" 촬영에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작품에 출연할 시간이 없다는 것.

"M2"의 제작사인 정인프로덕션도 캐스팅과 관련, 확정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인프로덕션 관계자는 "하지원, 권상우, 김태희씨측에 출연 접촉을 한 적은 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는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 현상에 대해 "최근 드라마 제작 발표 소식이 나면 인터넷을 중심으로 팬들간에 캐스팅 진위여부가 오가는데 이는 팬이나 연기자 모두에게 좋지 못하다"며 "너무 성급하게 반응하지 말고 좀더 여유 있게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M2"는 지난 1994년 방영 당시 50%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인이었던 심은하를 인기스타로 만든 "M"의 후속작으로 벌써부터 '누가 제 2의 심은하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발행: 연예영화신문 7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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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 클로버> ‘씁쓸한 퇴장?’

[연예영화신문 2005-03-07 10:41]  


S-TV 월화미니시리즈 "세잎 클로버"가 씁쓸한 퇴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잎 클로버"는 섹시스타 이효리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이유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특히 이효리외에도 류진, 김강우, 김정화 등 젊은 연기자들이 대거 합류한데다 "왕초" "나쁜 친구들"의 장용우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기대이하로 나왔다.

게다가 시청률 부진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천생연분"을 연출했던 이재원 PD가 교체투입됐지만 시청률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 달 21일은 6.1%, 22일은 5.4%였고, 28일은 5.2%, 3월1일은 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가 거의 막바지라 15일 종영 때까지 시청률이 대폭 오를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한 편이다.

드라마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분석이 있지만 이효리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섹시한 이미지의 이효리가 공장 노동자로 출연한 것이 시청자들에게는 뭔가 어색하게 다가갔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삼각관계 등 뻔한 내용과 느슨한 전개 등이 부진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내용이 식상하더라도 연출이 뒷받침되면 그런대로 드라마를 끌고 갈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내용 전개가 탄탄하지 못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첫 드라마에 도전한 이효리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앞으로 한가닥 희망을 걸게 하고 있다.

발행: 연예영화신문 716호









댓글 '1'

달맞이꽃

2005.03.07 23:48:13

비비안님 ..기사 잘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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