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감아도 떠오르는 인연이 있습니다.

어쩜 그 동안 수도 없이
옷깃을 스쳤을지도 모를,
그저 모르는 남남으로 눈길 한번
주지 않았을지도 모를 나의 반쪽 그가
어느 날 내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것.

인연의 시작입니다.
지나는 바람에도 알 수 없는 설레임이 깃 들고,
기다림의 창턱에 앉아 목을 길게 빼면
알 수 없는 떨림에
괜스레 두 눈이 젖어오는 것.

누구는 사랑이라고도 하고
더러는 지독한 아픔의 시작이라고도 하는
가슴 어디쯤 폭풍 같은 혼돈으로 눈뜨는
또 다른 나와의 만남.

아- 그대와 난
너무도 고달프고 힘겨운 세상에
서로 애착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죽는  날까지 오직 한 길만을 가야하는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지우씨 사랑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둥지를 트심을 축하드립니다 .
열심히 응원해 드릴게요 ....^^

댓글 '9'

채송화

2005.03.04 18:54:49

사람과 사람에 인연은 다른 무엇 보다도 소중하다고 느껴요
그것이 잠깐 스치고 지나가는 것도 있지만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최지우라는 배우로 인해서 오직 하나에 공통된
대화가 할수 있다는 것은 더욱더 깊은 인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이웃 친구나 학교 친구 보다도 더 가깝고 더 할 애기가 많아졌답니다 ㅎㅎ
지우씨도 새로운 곳 사람들과 또좋은 인연을 만들기 바랍니다.
달맞이 꽃님 좋은시 고마워요.ㅎㅎㅎ

이경희

2005.03.04 19:04:53

달맞이꽃님! 올려주신 시 읽고 감동 했어요^^
스타지우로 인해 시작된 가족들과의 인연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지우씨를 사랑하고 아끼는 동반자라고 하면 될라나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좋은 분들과 얘기 나무면서 행복해 집니다
달맞이 꽃님 울 지우씨 응원 많이 해요^^
맛있는 저녁 드세요^^

yura

2005.03.04 22:26:06

인연이란 우연이 다가 오지요...
같은 생각을 가졌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인연을 맺게되니까요...
요즘 세상은 이웃집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로 인해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만날수 있게되어 기쁘네요...
달맞이님 지우씨 사랑하는맘 알고도 남지요... ㅎㅎ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지우러버

2005.03.04 22:44:34

천년의 시간이 지난뒤에 만나지는것이 인연 이랍니다...
그 만큼 소중하단 의미 겠지요.....
지우씨로 인해 알게된 우리 스타지우 가족들...
이름만 봐도 괜시리 잘 아는 사람을 만난듯 한 그런 느낌...
이 이상의 소중한 인연이 또 있을까요....^^
달맞이 꽂님 좋은 시 감사합니다....^^

꿈꾸는요셉

2005.03.04 23:17:02

가슴을 뜨겁게 하는 감동적인 글에,,,
제가 좋아하는 단어들이 많이 있어 더욱 좋습니다.
메인에 잘 오르지 않으시는 달맞이언니가 지우씨를 축하하러 나오셨네요.
역시 우리집의 주인장... 지우씨가 뜨니...
모든 점수부들이 좋아라하는군요.
언니의 사랑 듬뿍 담긴 아름다운 글 ... 감동받고 갑니다.

도하

2005.03.05 02:26:12

....................
....................
....................
지우씨가 다른 글도 다 보신다면 좋겠지만 달맞이님의 이 글만은 꼭좀 보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런 사랑과 정성을 다시한번 보신다면 지우씨게 힘이 백배천배만배 더 날텐데요^^

딸기아줌마

2005.03.05 02:41:04

달맞이꽃님 안녕하세요
요즘 건강은 괜찮으셔요??
글 읽고 감동 했어요 T.T
지우씨는 든든하시겄어요 이런 왕팬이 계시니요..

nalys

2005.03.06 21:41:50

어쩜..몇 번을 되뇌이며 읽어보게 됩니다.
얼마나 지우씨를 사랑하는지...
달맞이꽃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멋진 시네요.
앞으로도 본글에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하는 맘이...^^*
항상 건강하세요~~^^*

mung1015

2005.03.07 15:52:16

잠시 망스렸읍니다만 인연이라는 그말이 나를 글 올리게 만드는군요...
여러분들 보다는 참많이 살은 세월이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은 하면서도 지우양 을 사랑하는 마음은 너무 똑같아서......달맞이꽃님의 마음을 느끼면서 제 마음도 좀 열어 보고 싶네요.
저의 49살은 준비되지못한 50대에 대하여 너무 공허한 나머지....참 많이 우울하고
방황하는 시간을 흘려보냈었지요...그래서 혼자 겨우 가닥을 잡아 남편에게 달랑
편지 한장 남기고 설악산 등반을 감행 했었지요...
많은 에피소드는 각설하고요....
작년 59살은 또 어떻게 맞이하나 싶었는데요.....
겨울연가의 유진이와 함께 정말 행복 했읍니다... 올해 60살도 여전히 행복 하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그것은 나이와는 상관 없다는걸 깨달았지요..
우리들 세대에서 엄마란 참많은 것을 희생하며 잃는 것이 많은 세월을 살아 왔었어요...그래서 이젠 내가 좋아하는것, 사랑하는것,...다 누려보려고 합니다..
장가 안간 제 망내아들은 아직 저를 이해못하는듲 합니다만 시집간 저의 두 딸이
제 편이라써 신경 안쓰기로 했읍니다..
열심히 스타지우를 방문 하면서....좋은 일하는 데도 동참도 하렵니다.
인연이란...만남과도 한뜻이고 ........
같은사람을 좋아하는 그이유는 또 더 할수 없는 같음의 이유가 있음을 느끼면서...
오늘도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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