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이미지 변신 가장 성공!~

[데이터뉴스 2004-09-16 14:12]



배우의 변신은 아름답다.
매번 다른 이들의 모습을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놀라운 변신은 세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평소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도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다면 다시 한번 배우로써의 자리를 확고히 잡을 수 있어 배우들은 모험을 감행하곤 한다.

최근 자신의 이미지를 버리고 새롭게 도전하는 배우들이 유난히 많은데 이미지 변신에 가장 성공한, 혹은 성공할 배우는 누구일까?

네티즌들은 영화 <돈텔파파>의 임호와 <신석기 블루스>의 이성재를 이미지 변신에 가장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전문사이트 씨네서울이 지난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네티즌 2507명을 대상으로 '이미지 변신에 가장 성공한, 혹은 성공할 배우는?'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33%, 32%가 임호와 이성재를 꼽은 것.

웰메이드 영화임을 포기해 눈길을 끌었던 영화, <돈텔파파>에서 임호는 평상시 대장금의 임금처럼 점잖고 신사의 이미지를 버리고 트렌스 젠더로 변신한 모습이 네티즌의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다.

영화 <신석기 블루스>에서 얼꽝 변호사로의 변신한 이성재가 그 뒤를 이었고 이어 얼굴없는 그녀의 모호한 그녀 김혜수(11%), 쓰리 모스터의 잔혹한 그 임원희(10%),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성에 눈뜬 그녀 최지우, <우리형>의 쌈장 그 원빈(7%) 등의 순이었다.

윤진아 musicali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