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열도 `겨울연가` 신드롬 확산
[헤럴드경제 2004-05-18 11:50]
한국 관광ㆍ한국어 배우기 선풍적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일본명 겨울소나타)가 일본에서는 이제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4월 NHK 위성방송으로 처음 방영된 뒤 여성팬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겨울연가` 덕분에 `겨울연가`의 촬영지는 일본인 관광객의 인기 코스가 됐으며 일본에서 한국어 학습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드라마의 인기는 노년층에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겨울연가` 촬영지를 여행하고 돌아온 50~70대 여성팬들은 지금도 자주 만나 `겨울연가`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고 한다. `겨울연가` 촬영지를 다녀온 다카무라 다치야나(70) 씨는 "2차대전 후 한반도에서 송환될 당시 나는 총에 맞아 다시는 그곳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 애썼다. 그러나 이 드라마 때문에 나는 거기서의 첫사랑을 기억해 냈다. 5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나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NHK 방송이 재차 `겨울연가`를 방영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도 늘어 NHK 교육방송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의 인기가 치솟았다. NHK 한국어 강좌 4월 교재는 20만권이나 팔렸다. 지난해 4월 9만권 팔린 것과 비교하면 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김태은 기자(tekim@heraldm.com)
겨울연가 신드롬에 이어 천계신드롬도 이어 졌음
좋겠는데......곧..그런날이 오겠지요?
비비안님 ..잘계시죠?
음악좀 올리시징~~~ㅎ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