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살인같은 무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엊그제는 별안간 폭우가 쏟아져 황당했꼬... 어제, 오늘은 너무도 덥네요..
하늘은 청명하나.. 땀은 삐질삐질..
지난주에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놀러갔따왔는데.. 아직도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답니다.
너구리하고는 반대로 눈주위만 하얗고 나머지는 시껌정하게 타버렸거든요..
팔도 다 타고.. 종아리며 목덜미.. 하다못해 두피도 타버렸어요
나름대로 감자팩에 오이팩.. 이것저것 했으나.. 쩝..
뽀얀 내 속살과는 반대로.. 피부가 참 아니올시다지요..
엉엉엉..
친구가 소개팅시켜준다고 해도 참 얼굴이 남사스러워서 어디 나다니지도 못하고..
요새는 또 허물이 벗겨지고 있어.. 허물벗기는 재미로 살고 있답니다.. 흐흑
씨에푸속 지우냐는 엄청 뽀얗게 나오는데.. 난 어찌이리 검정한지...
원래 피부때깔로 돌아갈수 있을런지 걱정스러워요..
소금물에 담갔다 꺼내서 그런지 머리는 샛노래지고...
아무튼 엽기녀의 모습 그 자체랍니다..
이 후유증을 딛고 빨리 밖에 나가야하는데.....
바깥 세상이 그리워요~
오늘은 찜질방에 갔다가 감자팩을 해야겠네요..
감자팩이 미백에 참 좋다네요.. 여러분들도 오늘 팩 한번.. 홍홍홍
점심먹고 났더니 많이 노곤하네요.. ㅎㅎㅎ
열분덜도 무리하지 마시고 한숨 주무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