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는 말은 홍수희 님 詩 얼마나 다정한가 '우리'라는 말 그보다 따뜻한 말 나는 알지 못하네 눈이 맑은 그대 얼굴 바라볼 때에 외로웁지 않겠네 우리 함께 한다면 너와 내가 혼자 서 있을 때엔 빙산처럼 차가웠던 잿빛 슬픔도 '우리'라는 말 앞에선 봄눈 속의 아지랑이 없던 용기 불쑥 솟아오르네 얼마나 아름다운가 '우리'라는 말 그보다 사랑스런 몸짓 알지 못하네 아무렴 험한 세상 거센 비바람에도 두려울 것 없겠네 `우리' 함께 간다면 혼자서는 완성되지 않는 그 말이 너와 내가 노래하며 다정히 손잡을 때에 눈부시게 웃으며 피어난다네 불꽃보다 뜨거워라 '우리'라는 말 sunny지우
2003.05.23 01:16:08
2003.05.23 09:17:53
2003.05.23 10:05:43
2003.05.23 12:10:26
2003.05.23 19:49:32
작년 이맘때쯤 부터 시작되었던
월드컵 열기로 ....
온국민이 하나 되었던 시간들을
상기하게 되는군요.
우리도 사랑으로 하나되요....
평안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