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 - 그녀와 `우리'라는 말은

조회 수 3100 2003.05.23 01:00:54
sunny지우

 
`우리'라는 말은


  홍수희 님 詩



얼마나 다정한가
'우리'라는 말

그보다 따뜻한 말
나는 알지 못하네
눈이 맑은 그대

얼굴 바라볼 때에
외로웁지 않겠네
우리 함께 한다면

너와 내가 혼자
서 있을 때엔
빙산처럼 차가웠던
잿빛 슬픔도

'우리'라는 말 앞에선
봄눈 속의 아지랑이

없던 용기 불쑥
솟아오르네

얼마나 아름다운가
'우리'라는 말

그보다 사랑스런
몸짓 알지 못하네

아무렴 험한 세상
거센 비바람에도
두려울 것 없겠네
`우리' 함께 간다면

혼자서는 완성되지
않는 그 말이

너와 내가 노래하며
다정히 손잡을 때에

눈부시게 웃으며
피어난다네

불꽃보다 뜨거워라
'우리'라는 말





sunny지우





♬♪ 흐르는 곡 코리아나 / 손에 손잡고

댓글 '5'

sunny지우

2003.05.23 01:16:08

이 노래를 들으니
작년 이맘때쯤 부터 시작되었던
월드컵 열기로 ....
온국민이 하나 되었던 시간들을
상기하게 되는군요.
우리도 사랑으로 하나되요....
평안한 밤되세요...

달맞이꽃

2003.05.23 09:17:53

언니~
온국민이 하나 됐던 그 감격을 잊을수가 없어요 ..붉은 악마 그리고 하나된 우리마음들 지금도 쭈욱이어지고 있어서 참 흐뭇합니다 ..우리라는 말 ~친근하지만 하나로 묶는데 더 좋은말은 없을듯 싶네요 ..우리~~~지금 언니.그리고 지우씨를 아끼는 모든 사람들이 다 우리란 울타리에 있는거죠 ..정겹고 마음따뜻한 우리~~~~~~우리 ~언제까지나 소중한 마음 잃지 않기로 해요..

정아^^

2003.05.23 10:05:43

정말여... 월드컵 한번 더 했음 좋겠는데...
그럼.. 우리 스타지우 식구들 같이 모여서 응원하믄 정말 좋을꺼 같은데... 히히
써니언니~ 좋은곡... 그리구 이쁜지우언니사진 고마워여~

봄비

2003.05.23 12:10:26

흐~~미 분위기가 장난아니네유..
갑자기 월드컵분위기 다시한번 목청 높혀
소리라도 불러보고 싶네요
이 함성 모아모아서
우리모두 정모때 와~~~~~~~~~~~~~~~~~~~
언니 알쥬..

이영진

2003.05.23 19:49:32

모두들 월드컵 분위기네요 ㅎㅎㅎ
써니언니, 저는 이노래를 들으니 88올림픽이 생각나네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우리학교 선배들이 올림픽 폐막식때 호돌이탈쓰고 열심히 연습하던 모습들이 희미합니다... 써니언니, 저요 지금 맥주딱 두잔 마시고 들어왔어요... 그래서그런지 쓸말이 왜이리도 많은지... 써니언니, 뵙고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왜이리도 마음대로 안되는지...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이쁜 지우님 올려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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