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행복하신가요?

조회 수 3100 2002.12.10 21:11:22
김문형
스타지우 가족들 저녁 드셨나요?
어제 오늘 너무 추워서 잔뜩 움츠리고 있었네요.
7일날 울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거 같은데,
벌써 사일이 지나가 버렸네요.
극장에서의 많은 가족들과의 만남.
그중에서 대구에서 온 태희.
캐나다에서 오신 drjc님.
그리고 항상 저를 감동하게 하는 대만분들...낸시 외...
그리고 눈팅하시는 분들.
미리와서 선물 포장하고 계시던 울 가족들..
점심도 못먹고 너무 고생했지요?
극장안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어느 상영관으로 들어갈까도 궁금했죠.
한번도 지우씨를 못 보신 가족들에겐 죄송하지만,
이번에도 지우씨를 볼수있단 생각에 많이 설레였어요.
극장안에 들어가서 객석이 가득한걸 보면서
살짝 눈물이 날뻔도 했구요.
우리 지우씨 많은이들이 감탄의 박수를 치면서 환영해주었구요.
물론 우리도 그에 화답했지요. 환호성으로......
영화에서 지우씨는 지난 많은 역활들에서 고정관념처럼 되었던
이미지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말 그대로 엽기. 발랄한 은수역을 멋있게 소화했더군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영화이기에 더욱더 좋았어요.
이제는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평가에 귀기울이고 있네요.
실제의 지우씨가 화면보다 훨씬 낫다고 맣은 이들이 그러더군요.
그건 저도 절대 공감이예요.
그날은 더 없이 행복해서 극장에 새겨진 "매진" 이라는 글자가 왜그리 눈에 들어오는지....

이제 영화는 개봉되었고, 호평를 얻기도 하지만 악평을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과감히 연기 변신을 시작한 "최지우"라는 배우에게 따듯한 눈길로 바라봐주길 바랍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배우의 일이니 만큼,
비록 그 연기가 맘에 들지 않더라도 다음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연기를
발휘할수 있도록 우리가 지우씨에게 사랑의 격려도 해주고요.
저는 요즘 행복합니다.
우리 가족들도 모두 마찬가지시겠지요?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도 귀를 귀울이지만 그래도 여기는
지우씨의 쉼터니까 지우씨가 잠깐 이라도 웃음짓고 갈수있도록 우리가 해주자구요.

저희집 컴이 신통치 않아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같이 영화를 본 우리 가족들에게 너무 반가웠구요.
무엇보다도 정아, 서녕이. 순수지우. 앨리럽지우. 태희.앨피네.작은지연. 초지일관.
혹시 기억을 못하더라도 이해해주시구요. 많은 동생들이 와주어서 기뻤어요.
그리고 천년의 후에. 지우애등 제가 보지 못한 남자분들....
이제는 얼굴도 익혔으니 자주 오셔서 글도 남겨주세요.
그날 지우씨가 기뻐하던 모습 기억하시죠?
앞으로도 지금보다 지우씨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될거 같아요.
지우씨! 사랑하구요~~~
스타지우 가족들도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댓글 '8'

sunny지우

2002.12.10 22:43:29

문형 ! 너의 정감어린 글 잘 읽었다. 그날 인천까지 자녀들과 너무 늦지는 않았는지...언니도 울아들 과 동행이라 뒤풀이에 참석못해서 아쉬었단다. 늘 만나면 시간이 많이 없어서 이야기도 못하고 , 아쉬움만 남는 구나...날씨 때문에 관객들이 적을까 걱정도 되는 구나...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길..

달맞이꽃

2002.12.11 07:57:06

저번에 만나서 긴 이야기도 못 했네 ..요즘은 괜찮니? 우리예쁜 처자들이 많이 왔는데 보지를 못해서 아쉽네 ..다음에 날시 풀리면 한번 보자 ..우리에 바램 ~~~오늘도 피치에 롱런은 계속된다 ..피치홧팅!!!

캔디

2002.12.11 11:17:28

동감입니다. 유지가 울딸때문에 속상해 해서 미안하다고 전해주고요, 언니도 감기 조심하세요.

정아^^

2002.12.11 14:32:35

다시 그날루 가구싶은 후기네여... 언니~ 어 아름아와지신 언니의 모습... 몰카루 찍었어야 하는데.. 사진이 제대루 나왔을런지..ㅋㅋㅋ 언니.. 나중에 또 뵈여~ 알라뷰~

코스

2002.12.11 15:55:58

먼길인데두 빠지지 않고 참여해주는 문형님의 열정은 지우사랑에서 나오는것 같애..그~치 언제만나도 반가운 문형님..추위에 감기 조심하라눈...^_^

미혜

2002.12.11 18:31:21

하루가 지나고 저녁이네요^^ 지금에서야 글을 보고 꼬리 잡아요..아직두 그날이 생생해요..다시 돌아갈순 없을까..울 가족들 지우사랑에 감탄한 하루 였던거 같아요..언니 말처럼 우리가 지우님 쉼터가 되어주었음 하네요..오늘 저녁 맛있게 드시구요..감기 조심하세요..

토토로

2002.12.11 21:16:26

언니 저도 넘 가고싶었는데....난 왜 집이 먼것인지...언니 날씨가 많이추워요.감기조심하세요

운영자 현주

2002.12.12 08:56:59

문형언니도 그날 선물 포장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그런건 운영자가 미리미리 했어야했는데..넘 죄송한거 있죠~ 울 가족들이 도와주셔서 덕분에 금방 끝낼수 있었어요...다들 감사드려요... 문형언니두...늘 건강하시구....언니는 특히 더 건강!! 다음주에 또 뵈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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