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뒤를 도용당하다니?

조회 수 3101 2002.07.29 11:06:33
세실
저 오늘 시간이 좀 많거든요.
그래서 이집 저집 눈팅을 좀했습니다.
어느 집에 가니 자기 아뒤가 도용당했다고 흥분하는 글이 있더군요.

동글이  
Subject  
   저의 닉에 대해서 한말씀 올립니다.

제가 지금 황당해서리................
저의 닉이 최 0 우 방에서 도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
.
.
세상에나 이럴수가............
황당사건이 나에게도.............


씁쓸했습니다.
울 홈의 글 검색해보니 27일 첨으로 가입인사 올렸고 이 분은  28일 위와 같은 글 올렸네요.
표현이 좀 과격하다싶군요.
제 경우로 봐서 어느 싸이트에 글을 쓰게 되기까지의 경과를 살펴보면 첨엔 눈팅을 하죠.
혼자서 눈팅을 하며 나름대로 아뒤도 익히며 아뒤에 따른 개성이나 분위기를 알아갑니다.
그러다 어느 날 나 자신도 드러내고싶다는 갈망이 참기 어려울 때 나름대로 커밍아웃하죠.
사람에 따라 이너넷세상의 자기 이름을 통일하는 분도 있고 저처럼 게시판 분위기에 따라  또는 이미 그 아뒤가 있기에 다른 아뒤를 쓰기도합니다.
하지만 자기 아뒤를 정하기위해 모든 게시판을 섭렵하며 유일한 이름을 정하진않을것 같은데...
자기가 가는 싸이트에 없는 이름만 정하면되는 것 아닌가요?

제 아뒤 저의 세례명 세실리아의 첫 두글자입니다.
작년 가을 윤사모에 가입하려니 세실이란 아뒤가 있더군요. 당근 다른 아뒤로 가입했습니다.
그 세실이란 분이 언제  그 이름을 정했는지 모르지만 제가 아뒤 도용한겁니까?
글고 제가 가는 싸이트마다 중복되는 아뒤가 있더군요.
그 분들이 다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  저 압니다.
만약 의심스러울 경우 물어보죠. 어디서 같은 아뒤 보았는데 님인가 하고...

오프세상에서도 동명이인 많죠. 그럴 경우도 아~~ 나와 같은 이름이 있네 해야지
내 이름 도용당했어 ... 이런 표현은 황당하죠.
만약 자기 아뒤가 다른 싸이트에서 발견되어서 기분이 나쁠 경우 저같으면 저 오늘 어디 놀러가니 나와 같은 아뒤가 있더라 ..그 거 나 아니니 오해말라 이정도로 글을 쓰지 도용당했다는 표현은 쓰지않을겁니다.

아뒤 도용당했다고 기분 나쁘신 분
님이 울 홈에 와서 눈팅하듯이 (눈팅했으니 자기 아뒤 발견했겠죠? 본인이 아니더라도 그 쪽 가족중 누군가가) 여기 가족들도 소수지만 거기가서 눈팅하는 사람있습니다. 저 처럼~~
그렇다고 저 그 곳에 가입할 생각도 가입하고픈 생각도 아직 없는 사람입니다.
(참 거기도  가끔씩 세실이란  아뒤가 보이더군요. 물론 저는 아니지만~~)
님의 아뒤 그다지 독창적인 아뒤가 아니기 때문에 결코 도용하진않았을겁니다.

물론 님의 글에 리플로 달고싶었지만 이 글을 위해 가입하고 싶진않았기에 여기에 올립니다.
날씨도 더운데 흥분하지마시길^^

댓글 '6'

코스모스

2002.07.29 11:29:31

세실님 글에 동감하는 부분이 많군요. 저도 같은 아뒤를 두군데서 봤어요.그저 동명이인 이겠지하고 넘기게 되든데...도용이라함은 좀 강한 표현같다고 생각합니다.

해나

2002.07.29 11:52:49

헉...똑같은 ID는 누구한테두 있을수있어여...동용되고있다는 말은좀 심한것같네염..

※꽃신이※

2002.07.29 12:22:53

우리 동글이님.. 상처받았음 안돼눈데..

바람

2002.07.29 12:50:06

이글 쓰신 동글이라는 분은 자신이 최지우팬으로 오해받기 싫어서 도용되었다고 난리피신거 같은데 그렇담 여기는 왜 오시는지......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그리고 도용이란 말도 참 우끼네요 이 넓은 인터넷 세상에 동글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발상자체가 우낌... 우리 동글이님 상처받지마세요 당당하게 쓰시길 바래요 더운데 이상한 사람들때문에 열받지마세요

이지연

2002.07.29 12:59:23

세실언니와 바람님말에 같은생각입니다 ..인테넷이란 공간은 우주같다는생각을 해요 그런큰공간에 자신과 똑같은 이름이 있다는것이 모가 이상한가요? 저 같이 흔한이름은 갖고사는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그리고요 얼굴이 보이지 많는곳이라 하여서 글을 함부로 쓰는건 글쓴이의 인격이 더 의심스럽네요..글이란는건 그사람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생각 합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지만 글을쓸때도 한번더 생각하는 그런 너그러움이 있길 바라며..더운날 우리식구들 열받지 말기를 바랍니다

sunny지우

2002.07.29 18:32:07

한국사람들 실명도 같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는데 그 분 어느 싸이트분 인지 모르지만 상식 이하시내요. 인터넷 상에서 예의와 상식을 배워야 할 분인 것 같군요. 저도 이곳에 등록할 당시 제 이름의 善자를 따서 sunny 로지었어요. 하지만 가끔 방문한 분이 제 이름과 같아서 양보했지만 지금은 오시지 않아요. 그래서 sunny지우로 됬답니다. 더 좋아진 거죠. 동글이님 개의치 마세요. 가치 없는 일은 마음 쓰지 마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94 당근을 잡아봐요~ [6] 앨피네 2002-03-27 3089
493 "스타지우" 특별출연 - + 최 + 지 + 우 + [11] 하얀사랑 2002-03-28 3089
492 겨울연가 달력wallpaper 이써여.. [2] 지우♡ 2002-03-29 3089
491 미치겄다... [1] 김진희 2002-04-01 3089
490 날씨가 무지 덥네요...우~~~~ [4] 우힛^,.^; 2002-04-02 3089
489 열기가 식지 않은 것은 좋지만... [12] 조명순 2002-04-06 3089
488 지우씨! 패션쑈 성공적으로. [7] 님사랑♡ 2002-04-22 3089
487 우리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을 지우를 기다리며 [6] sunny지우 2002-04-24 3089
486 우 오 ㅏ~ 장난 ㅇ ㅏ니당..ㅋㅋㅋ ㅇ ㅣ트 2002-04-24 3089
485 지우씨 수고하셨어요 [3] miky63 2002-04-25 3089
484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3] 삐노 2002-04-25 3089
483 이젠 아끼고픈 연기자 2....... [9] 느티나무 2002-05-01 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