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며니
경기취재한 기자분이 게시판에 올린글
[ 펌 / 글올린분이 스포츠지 사진기자시라나봐요 ^^]
마감사진올리고 바로 올리는 글입니다.핫핫..울 찰칵방식구들은 아시져? 그 긴박감 ㅡ.ㅡ;

오늘 이탈리아 선수들이 무매너 경기를 치룬것. 티비에서도 잘 포착이 되었나요?
전 선수들이랑 같은 시선대에서 보아서 그런지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진짜 오늘경기는 격투기였습니다.축구가 아니었습니다.
잡아당기고 할퀴고 꼬집고 의도적인 태클에 설기현선수는 손으로 수차 싸대기도 맞았습니다.
그렇게 몇번 반복되면. 어디선가 슈퍼맨처럼 나타나는 홍명보선수.
심판보다 예리하게도 비매너 경기를 하는 선수에게 가서.
그 무신 눈을 부릅뜨고 손가락으로 그선수의 얼굴을 가르키며 큰소리로 말합디다.
"너! 하지마!"
한국말이었지만 워낙 단호한 그이기에 이태리 선수들 다 알아 듣는눈치입니다.
퇴장당한 또띠선수는 으쓱~하는 제스추어도 보였지만, 곧 좀 수그러들곤하죠.
그리고 모질게 당하고 있는 후배 한테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신의 포지션으로 슈슈슉~~~
아...그는 진정 정의의 사도 슈퍼맨이였습니다...ㅋㅋ
홍명보선수. 역시 주장입니다.
마치 친동생 어디서 맞고들어왔을때 큰형이 팔걷어붙이고 나서는,그런 동료애..ㅜ.ㅡ
그모습 몇장찍었는데 낼 조간에 나갈지는 모르겠네요 ^^
찰칵방 홧팅 코랴 홧팅!!!


댓글 '1'

현경이

2002.06.19 23:30:47

정말 어제 경기보면서 기쁘기도 했지만 너무 속상했는데.. 선수들 모두가 하나된 모습이 참 좋았어여.. 서로 아껴주고 다독이는 모습.. 한국 파이튕~ 꼬레아 파이튕~~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4 현주누나...포리너 Fun님께서 편지를... [1] 찬희 2002-09-07 3099
603 지난날을 "회상" 하며....스타지우에 오기까지 [11] 이지연 2002-09-08 3099
602 누군지 되게 이쁘네요 [5] 선영이 2002-09-12 3099
601 지우님... [3] 지우&재욱 2002-09-13 3099
600 신나는 아침을 토토로 2002-09-19 3099
599 추석연휴 잘보내세요.......달타령 노래와 함께.... [10] 이지연 2002-09-19 3099
598 20대 위원님들 보세요.. [4] 운영자 미혜 2002-09-26 3099
597 죽도록 사랑하는 법 [9] 토토로 2002-09-30 3099
596 사랑이란... [2] 토토로 2002-10-06 3099
595 여러분 힘이 되어 주실거죠? [17] 바다보물 2002-10-08 3099
594 세번째 노래연습곡입니다.... [3] 이지연 2002-10-10 3099
593 정~말 오랫만이네요 . ㅋ [3] ☆신들린ⓘ☆ 2002-10-16 3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