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의 향기...

조회 수 3106 2002.05.06 19:39:47
동화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꽃은 새소리에 피어나고
     골짜기는 나무꾼의 노래에 메아리친다.
     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소창청기 小窓淸記>라는 옛책에 실려 있는 구절

안녕하세요^^
요즘 영화준비로 한참 바빠있을 지우씨와 따뜻한 스타지우 여러분들...
며칠만에 들러보니...여전히 아무 생각 없이 무책임하게 근거없는 험담을 늘어놓는
나쁜 버릇을 가진 이들이 있네요.
말이든 글이든 표현하기 이전에 항상 주의깊게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데...
역시 어려운 일인가봐여.
용준씨의 글을 읽으면서...참 많이 생각하고 또 고민하면서 쉽지 않은 용기를 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심스럽게 표현한 지우씨에 대한 배려와 염려하는 마음...참 많이 안타깝습니다.
결연가로 최지우, 배용준이라는 연기자에게 관심주기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사람 더 많은 매력으로 다가오네요.
당사자들의 마음이야 어떻든 확실성이 없는 포장된 내용을
앞다투어 늘어놓는...그래야 직성이 풀리는 요즘 방송이나 신문들...
그 속에서 침착하게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지우씨 모습(직접 볼 수 없지만^^) 보기 좋아요.
초원에 피어난 청초한 들꽃처럼 자유롭고 사랑스런 연기자 지우가 되세요.
<피아노 치는 대통령>에서의 멋드러진 연기 기대할께요.
스타지우 가족분들 행복하세요.
다음에 또...^^*

댓글 '4'

로아

2002.05.06 20:27:27

너도 님의 말씀에.동감..말이란거..하면 할 수록 참 어렵죠? 말 쉽게 하는 사람보면..좀 한심해여..우린 너무나.남의 일에..쉽게 말을 하는 듯..자기일엔..조심하면서..

로아

2002.05.06 20:30:06

이젠..할만한 하구..걷어내야 할 말은..그냥..조심스럽게..넘기구..넘 화내지구 말구..성급히..달아오르지도 말구..한걸음씩..말하기전에..한번만..쉬면서..그리고 말해여..^^주워담을 수 없자나여..내 이름을 걸고 하는말인데..

운영2 현주

2002.05.06 22:36:05

안녕하세요..동화님.......로아님..... 흙탕물은 건들면 건들수록 진해지죠...... 그럴때 잠시 기다리면 가라앉기 마련......^^ 그냥 다들 조금씩 마음의 여유가 있었음 좋겠어요.저부터 여유를 갖기위해 노력해야겠네요...^^ 좋은 밤되세요..^^

뚱띵이

2002.05.06 23:20:00

옆에서 지켜보면 안되나요... 공인이기전에 평범한 한인간으로서 마음 편하게 지우님과 용준님이 지낼수 있으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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