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그림인가요?

조회 수 3118 2002.04.28 16:20:33
아린
매번 말을 아껴야지 매번 나도 똑같아 지지 말자 수십번 다짐을 해봅니다
근데 참 힘든일이군요...자기수양!!!  써니언니한테 아직도 많이 배워야함을 느낍니다
그냥 어린사람들이 철들지 못한사람들이 쓴글이려니 생각하려다가도
조금은 유식하고 고상으로 포장된 글들을 보면 도저히 참을수 없음을 느낍니다
다 벗겨내버리고 싶습니다...그사람들의 악한 맘을 만천하에 보여주고 싶습니다
마자요!!! 전 예술그림같은거 잘 모릅니다.............
그저 보면서 내가 좋고 이쁜그림이 좋습니다.....
그저 맘이 느껴지는 그런 그림이면 어린아이가 그린
알아볼수 없는 그림도 좋고 달력에 나와있는 그림도 좋습니다

지금 제가 그린그림은 어떤그림인지 생각해봅니다
내인생의 그림은 어떤것일까???? 그들이 그리는 그림들은 어떤그림들일까?
그걸 누가 대신 얘기해주며 팬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이라는 공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지금까지 그들이 살아온 겪어온 그들이 30년 가까이를
그려온 존엄한 그들의 인생을 어찌
다방에 걸려있는 달력에 비유할수 있는가요?
정말 인간의 죄라는거 끝도 없는거군요
분명 벌받을겁니다....
제발 구원받기를 바래야겠죠
오늘도 이홈을 운영하면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곳에서 어느누구도 상처받지 않기를.........

댓글 '6'

하얀사랑

2002.04.28 16:36:52

어느 누구도 상처받질 않기를...저도 바래요...주영언니 힘냅시다~~~으쌰~!^_^

sunny지우

2002.04.28 16:56:37

아린님 ! 요즘 너무 힘드시죠? 시티의 글 보았어요. 기독교교리에선 인간은 본래 죄의 속성을 지녀서 항상 죄로 회귀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고 정의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구원에 이르지 못해요. 또한 그리스도인 되었더라도 성화의 작업은 평생에 이르는 작업이예요. 저들은 그냥 놔둬요. 사람은 심은 데로 열매를 거두어요. 악함을 심으면 악함의 열매를 거두게 되지요. 우리는 선을 심어요. 때가 이르면 선의 열매를 지우를 통해 볼것 입니다.

사라

2002.04.28 17:33:26

sunny지우님 저 오늘도 투덜거리다가 이 글 읽고 반성합니다. 같은 교인인데 저랑 참 다르시네요.

세실

2002.04.28 18:35:45

지금의 시티는 예전의 시티가 아닙니다. 당분간 가지 마세요. 아린님...기분푸세요.

일마레

2002.04.28 20:15:14

아린님....전 이곳 스타지우만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이곳 분위기 때문에 지우님에 대한 마음이 더 좋아지고 있답니다..아마 다른 스타홈피에서 울 홈을 무지 부러워할걸요?

마르스

2002.04.29 00:14:10

그래요..제가 아는 언니들한테 스타지우 가족들은 다른데 하고 분위기가 틀리다고 네가 자부한다고 했더니 언니들이 홈에 들어왔었나봐요... 분위기가 지우랑 똑같구 살찌겠다 사랑이 넘 넘쳐서 그러더라구요...울가족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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