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오락 > 굿데이 2002년 4월21일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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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누군가 음해"…소속사와 갈등 루머 곤혹
굿데이
톱스타 김희선이 난데없는 소속사 두손엔터테인먼트사와의 불화설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소문의 요지는 캐스팅 제의가 들어온 드라마와 영화에 대해 김희선은 출연을 희망했지만 소속사가 이를 말려 결과적으로 김희선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 구체적으로 <겨울연가>와 <명랑소녀 성공기>가 대표 작품이라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다.
올해 최고의 히트 드라마로 기록될 <겨울연가> <명랑소녀 성공기> 제작진은 실제 제1안으로 김희선을 여주인공 물망에 올려놓고 출연에 공을 들였다.
그러나 김희선의 출연 고사로 <겨울연가>는 최지우가, <명랑소녀 성공기>는 장나라가 주연을 꿰찼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최근 방송가에는 "김희선이 두 작품에 출연하지 못한 것에 대해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며 그 불똥이 소속사에 옮아 붙었고 불화설로 이어졌다.
그러나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는 게 김희선과 소속사의 설명이다.
특히 <겨울연가>의 경우 소속사는 김희선의 출연을 적극 권장했지만 김희선 본인이 고사했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겨울연가> 종영 직후 김희선과 소속사 매니저, 기자가 함께한 자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측은 <겨울연가>가 대박을 터뜨리자 "김희선이 <겨울연가>를 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김희선은 "이미 다 지난 일이다.
다음에는 하라는 작품은 꼭 하겠다"며 미안해했다.
최근 불화설에 대해 김희선은 "소속사와 나와의 관계가 안 좋다는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
재미있는 것은 그런 얘기의 주인공이 바로 나인데, 나와 상관없는 얘기여서 황당했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김희선은 또 "매번 출연 거절은 매니저의 몫이라 이런 소문이 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선의 소속사도 "김희선급의 연기자는 연예활동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소속사의 밀어붙이기식 매니지먼트는 통하지 않는다는 게 상식이다"며 "누군가 알 만한 사람이 김희선과 소속사를 음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백미정 bmj@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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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누군가 음해"…소속사와 갈등 루머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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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김희선이 난데없는 소속사 두손엔터테인먼트사와의 불화설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소문의 요지는 캐스팅 제의가 들어온 드라마와 영화에 대해 김희선은 출연을 희망했지만 소속사가 이를 말려 결과적으로 김희선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 구체적으로 <겨울연가>와 <명랑소녀 성공기>가 대표 작품이라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다.
올해 최고의 히트 드라마로 기록될 <겨울연가> <명랑소녀 성공기> 제작진은 실제 제1안으로 김희선을 여주인공 물망에 올려놓고 출연에 공을 들였다.
그러나 김희선의 출연 고사로 <겨울연가>는 최지우가, <명랑소녀 성공기>는 장나라가 주연을 꿰찼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최근 방송가에는 "김희선이 두 작품에 출연하지 못한 것에 대해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며 그 불똥이 소속사에 옮아 붙었고 불화설로 이어졌다.
그러나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는 게 김희선과 소속사의 설명이다.
특히 <겨울연가>의 경우 소속사는 김희선의 출연을 적극 권장했지만 김희선 본인이 고사했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겨울연가> 종영 직후 김희선과 소속사 매니저, 기자가 함께한 자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측은 <겨울연가>가 대박을 터뜨리자 "김희선이 <겨울연가>를 했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김희선은 "이미 다 지난 일이다.
다음에는 하라는 작품은 꼭 하겠다"며 미안해했다.
최근 불화설에 대해 김희선은 "소속사와 나와의 관계가 안 좋다는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
재미있는 것은 그런 얘기의 주인공이 바로 나인데, 나와 상관없는 얘기여서 황당했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김희선은 또 "매번 출연 거절은 매니저의 몫이라 이런 소문이 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선의 소속사도 "김희선급의 연기자는 연예활동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소속사의 밀어붙이기식 매니지먼트는 통하지 않는다는 게 상식이다"며 "누군가 알 만한 사람이 김희선과 소속사를 음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백미정 bmj@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