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모릅니다... 소중한 사람들 앞에서 죄인이 된 그대 모습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외로워서 사랑을 하는게 아니라... 사랑을 하게되면 외롭다는 말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더이상 그대의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환하게 웃는 모습이 이쁜 그대였는데.. 요즘은 그대의 웃음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대는 웃기만 하면 안될까요?... 그대가 흘릴 눈물 제가 모두 가져갈테니.. 그대는 내 앞에서 그저 웃기만 하면 안될까요?.. 그대가 가녀린 어깨를 들썩이며 울고 있습니다.. 따뜻하지도 않은 내 품에 안겨 그렇게 울고 있습니다... 너무나 여린 그대이기에... 너무나 착한 그대이기에... 나의 손길조차 그대에게 짐이될까 두렵습니다.. 그대의 아픔을 보듬어 감싸주기엔 한없이 작아보이는 내 자신입니다... 그대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습니다. 더이상 그대가 그 무엇으로 인하여도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기에... 솔직히 고백합니다.. 사실. 이대로 그대를 두고 보는 ... 제 자신이 견디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더이상 그대를 향한 나의 인내심에도 한계를 느꼈기에 내 품에 안겨 울고있는 가녀린 그대에게 고백합니다. 다시는 그대를 보내지 않겠노라고.. 그대는 힘겹게 내 앞에 와 주었습니다.. 지금 그대와 함께하는 이 시간... 그냥 이대로 멈추어 버렸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밤 하늘 반짝이는 별은 없어도... 내겐 영원히 빛날 그대라는 소중한 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대도 모르게... 마음 속으로 이 시간이 멈추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이런 나의 마음을 ...그대는... 그대는 모릅니다... 그대는 이런 나의 마음을 모릅니다... 목록 수정 삭제 댓글 '2' 하얀사랑 2002.02.15 15:11:01 음악은 "서후"의 '내가 아는 그대'예요~*이 노래 제가 참 좋아했는데...모두모두 사랑하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됐음 좋겠어요~~* 댓글 수정 삭제 순수지우 2002.02.15 15:20:17 회사라서 음악은 들을수없지만 민형의 그 가슴절절한 고백...넘 슬퍼여ㅜㅜ 하얀사랑님도 언제나 사랑받는 님이 되시구여 좋은하루 보내세여^^ 댓글 수정 삭제
2002.02.15 15:11:01
2002.02.15 15: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