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가 권상우의 이혼을 알았다.
8월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연출 박영수) 9회에서 유세영(최지우 분)은 차석훈(권상우 분)의 이혼소식을 알고 바로 찾아갔다.
차석훈의 선배는 유세영에게 차석훈의 이혼위기를 알리며 사직서 수리를 늦춰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놀란 유세영은 바로 차석훈을 찾아갔다.
유세영은 차석훈에게 “정말 이혼하냐. 아내가 이혼하자고 해도 말렸어야지 않냐. 몇 번이든 모래성 다시 쌓겠다고 하지 않았냐. 난 내가 이상한 것 안다. 차석훈씨는 이렇게 놔버리면 안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영은 “미안하다. 다 나 때문이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차석훈은 “미안할 필요 없다. 내가 변했고 나 때문에 홍주가 변했다”고 답했다. 이에 유세영은 “사표 수리하지 않았다.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차석훈은 “기다리지 마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만류했지만 그런 차석훈에게 유세영은 “나 기다릴 거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유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