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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00:56

드라마를 1주일에 한번씩 띄엄 띄엄 봐서 그런지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은 감소되고 타쿠미가 정의감에 불타는 형사의 모습이 더 부각되어 연출되네요. 처음에 전 상대 연기자와 지우씨가 연기할 때 지우씨가 벽을 보고 연기하는 기분이 들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다가 드라마 제작자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겠지라고 체념해버렸답니다.
전 뜻밖에도 신현준씨와 지우씨가 병원에서 만나는 장면 있죠? 신현준씨가 유명한 심장병 병원 전화번호를 지우씨에게 전해준 거. 거기에서 두 사람의 대화장면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더군요. 근데 타쿠미와 윤아가 있는 장면은 편안하기 보다는 왠지 긴장되고 불편한 듯.... 나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