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5.08.27 15:50

요셉..누군가 하늘이 가을 하늘이 너무 뻔뻔스레 높아만 간다고 하드라구요
오늘도 그 뻔뻔한 하늘을 쳐다 봅니다
새털 구름인지 뭉개구름인지 두둥실 유유히 떠 다니는 광경은 새삼스레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늘과 땅사이에 집을 짓고 삶을 일구며 산다는 그 자체도 새삼스레 그렇구나 ..해요
그냥...후후~
너무나 고운 사람이 최고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곁에 있다는 사실이 그져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른 저녁을 하겠기에 컴을 켜 보니 아름다운 그녀 모습이 너무나 맘에 드는
음악이 바쁜 내 발목을 잡는군요 ..후후~
요셉~~~늦은 오후 흡족한 선물 .......고마워요 ^^
곧 개학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