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5.02.24 00:29

도하님...
오랜만에 집에 가니 엄니도 너무 반가우신가 봅니다
고운 자식 매 한대 더 때린다 잖아요
미운 자식 떡하나 더준다구 하구요
엄니가 구박을 하니 이쁜 자식이네요
알고 보면 고것이 진짜루 사랑이지라
도하님이 어티 깊고 깊은 부모 속을 알꼬 ..후후~
그건 그렇고 마음이 심란하네요
너무짧은 삶을 살다간 이은주씨 가슴이 메이고 아프지만
그녀의 운명이란 생각이 듭니다
운명은 피해 갈수 없다고 하는데 안타깝지만 고인이 좋은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것 밖에 달리 할수가 없군요 ..
밤이 깊어갑니다
도하님 모처럼 들른 부모님 집에서 좋은꿈 꾸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