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니

2005.01.21 18:07

허허 벌판에 서있는 듯 종일 찬바람만 가슴속에 윙윙거리네요...
지우씨가 그동안 잔인하고 인면수심인 이들로 가득찬 일터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미치자 너무도 마음이 아리고 허텃합니다.
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들이 학식과
전문성은 고사하고 인성과 도덕성조차 온데간데 없이...
그런 짓을 할 수 있었다니... 그들이 부린 우월과 만용은
도대체 어디서 온 건지 아직도 책임 떠 넘기기와 자기변명에 급급해하고 있더군요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지금도 나이나 직업이나 신분에 상관없이 그 파일을
주고 받고 있는 이들이 있다고 하니 나라전체가 인간성 부재의 공황상태나 다름없는거
아닌가요.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우씨, 지우씨의 사랑하는 분들이 받은 상처로
더 힘들어 하는 것을 압니다. 지우씨를 사랑하고 믿어주는 이들과
팬들이 항상 곁에 있다는 걸 기억하고 용기 잃지 말기를 바라며,
진실이 이기는 그 날이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말자구요.
그때 까지 우리모두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