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a

2004.08.24 03:16

어떨때는 사람들이 얼마나 제각기 다른세계에 살고
있는 것일까하는 질문을 새삼 실감하곤합니다~~
매일 만나는 식구들 자주보는 지인들도 사실 나의 눈을 통해 보므로
단순히 2인층으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그 사람과 내가 느끼는 각각의
세상이 참으로 다른 것이라~~단 한가지 공통된 것이 있다면
이 거대한 현대 도시 속에서 자신의 존재의 무력감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거리에서 스치는 수많은 낯선이들의
표정에서 나 자신도 그들 속의 또하나의 타인이 되어 존재하는
모습을 느껴 그냥 막연한 허함 같은 것이 느껴져 우울 했는데~~
멋진 코스님이 올려주신 사랑스런 지우씨를 보니^_^
즐겁고 행복합니다~~정말 못 말리는 짝사랑이죠??!!
(매우 존경하는 달맞이꽃님**장식과 수단으로서 학문을 한것 같아
요즘 참으로 부끄러워 너무 힘들게 느껴지는 하루하루였습니다
님의 따뜻한 글로 용기를 얻어 좀더 부지런해져야 겠다 다짐해 봅니다
이렇게 댓글을 달아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