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6.28 09:04

코스님 ...밤새 안녕하셨는가?
달여산 고양이가 해산을 하는지 모 하는지 소리지르는 통에 함숨 못잤다우
얼마나 울어 대고 야옹 거리는지 죽겠지 모여요
그러지 않아도 요즘 몸이 천근 만근 말이 아닌디
고양이 까지 한술 거들고 도움이 안됩디다 밤새도록 이를 갈고
또 갈고 너 두고 봐라 ..해뜨기만 눈빠지게 기다리다가 몽뎅이 들고
뒷곁으로 달려 갔더니 ..허허.......이쁜 괭이들이 오골 오골
단체로 와서 몸을 풀었는지 동네 고양이들은 모두 집합했지 모여요
그 광경에 넘 기막햐서리 웃음만 나옵디다
밤새 이갈고 이놈아들 한게 가짓말 처럼 곰방 사라지더라구
암튼 ..신기하드라고용 .
그건 그렇고 짐승이나 사람이나 아가들은 참 이쁘요 ~
즈들도 밤새도록 수선을 피드니 미안했는지 조용하네요 .
아님 ..코자고 있는지 ........ㅎㅎㅎ
오늘밤이 문제네요 ..
나이가 들면 잠이 없다고 하는데 달여산 잠이 왜 이케 쏟아지는지 ㅋㅋ
아직도 2~8이 청춘인가벼요 ....
이것이 모다 우리 지우씨 덕이 아닌교 .
지우씨는 달여사에 에너징께 ..히히~
에고 ..답글 넘 길다고 인천에 송화여사 또 성질 부리겄네요 ㅋㅋ
그래도 할 야그는 해야징 .
안그요..코스?ㅎㅎㅎㅎㅎ
근데 어미 고양이 한테 멱국 끓여줘요 말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