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SJ

2004.02.09 02:22

노래의 가사를 보니 다시금 마음이 아려오네요.
떠나는 정서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가야하는 마음..그것두 두번씩이나..정서는 자신이 힘든 것보다 연인의 마음이 다칠 것이 더 걱정되고 아팠겠지요. 그것을 감당해낸 정서가 정말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전 목숨을 바친 사랑의 태화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준 송주, 두 사람 보다 정서의 사랑이 너무 아름답고 크게 느껴집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순수하고 맑은 천사의 영혼으로 닫혀진 태화의 마음에 천국을 주었고, 송주에게도 유일한 천국이 되었던 정서. 아마 정서는 천국의 천사였기 때문에 다시 천국으로 갔을거라 믿어요. 천국에서는 꼭 아프지말고, 행복만 느낄 수 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