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2003.04.01 22:06

언니 수고 많으셨네요.
저녁에 볼일보구 부리나케 들어와서 컴을 켜고
벼리와 코스언니의 후기를 읽구 착잡함에
같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밥 많이 달라는 어르신들 말 한마디에 우리 가족들이 느꼈을 그 느낌들이 그대로 전해옵니다.전 노숙자나 연세드신 분들이라도 그 정도로 힘드실꺼라구 생각은 못했는데....
한끼 밥에 감사함을 지니고 사시는 분들.....
작은것을 나누러 갔는데 더 큰것을 얻어 온 하루였으리라 ~~이글을 읽는 저두요~~~
더 많이 가지려 너무 애쓰지 말구 살아야겠어요.
벌 받을것 같애요.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왜 있는지.... 반성해봅니다.
오늘 수고하신 우리 가족들 덕분에
큰 훈기가 팍팍 전해져옵니다.
같이하지 못해 죄송하구요..
써니언니,정옥언니,코스언니,조정순님
꿈꾸는 요셉언니,바다보물언니,문형언니
유포니언니,현주,벼리.멀리서와준 사랑하는 "꽃신이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