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

2003.02.20 09:49

사실... 난 저 소식 듣구 섬뜩했어...
저 소녀의 얘기 듣기전에 화재사건을 듣고서 바로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난 사랑하는사람들에게 전화를 걸꺼야...누구한테... 엄마.. 아빠.. 그리고...' 이렇게 생각했거든... 순간 소름이 끼치더라..
그런데 저 상황에서 그런 고백을 할수 있다는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이 아닐까 싶어...
현실을 받아들이는...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네...
애정이 글 읽으면서.. 다시한번 마음이 아려오는게.. 한숨만 나오네.. 이궁...
정말 다신 그런일 없어야해.. 정말이지.. 없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