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요셉

2003.02.19 22:22

이 같은 혼돈속에서 난 무얼 할 수 있었을까?
내가 기관사였다면... 난 어떤 행동 취했을까?
그처럼 많은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교통수단임에도...
화재 대피등의 어려움에 대한 생각을 왜 우리는 하지 않았을까?
많은 것을 생각해 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외치던 사람들은... 다 들 어디 가셨습니까?
아침에 웃으며 헤아진 가족이... 그 것으로 이 땅에서 보는 마지막 모습이라면...
남아 있는 자의 슬픔을 누가 책임집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서... 혼자 읊조려 본 말입니다.
햇살지우님... 미안해요... 다른 인사를 할 수가 없어요...
햇살지우님이 사랑하는 누군가를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