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형

2003.02.18 10:40

온유야.
비라도 올려는지 잔뜩 흐려있는 날이다.
나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이모'라고 부르라고 한다. 이젠 아이들도 당연한걸로 알고 있고...
너무나 소중한 이들이 생겼기에 남이라고는 하고 싶지 않구나.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 했던가?
나도 그 리플이 굉장히 맘 아팠단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하는것도 상대에게는 서운한 마음을 갖게 한다는걸 알았으니 우리 지금보다 더 가족들을 아끼고 사랑하자...즐거운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