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

2002.10.16 11:07

언니도 러브레터의 잔상에 묻혀 계신듯 하군요~ 저도 어제 언니 덕에 오랫만에 봤거든요;; 여전히 애절하고;; 언제봐도 마음이 아퍼요;; 그리고 언니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맘 속에 있는 말들 생각들 다 쏟아 내진 못하지만;; 때를 지나치면 후회로 쌓이겠죠? 다들 사랑이나 우정 앞에선 겁쟁이가 되는거 같아요;; 왠지 말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뭐 이런 소심한 생각이 먼저 앞서곤 하잖아요;; 하지만 제가 진심으로 진심을 말한다면;;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간 제 진심을 알아주겠죠~? 러브레터의 잔상속에 파묻혀 헤메고 있는 명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