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2002.08.12 23:41

님의 말씀이 갑자기 찡하네요.. 우리남편이 너무도 열심히 운동을하길래 바가오나 눈이오나 왠만한 장대비가 아니면 운동을 하길래 하루는 물었죠? 무슨 운동을 그토록 열심히 해 ! 남편 : 바보야 ! 이다음 늙어서 너한테 짐 안되게 미리미리 준비하는 거야.. 그날 하염없이 눈물을 지었던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