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형

2002.07.02 11:46

보물아. 오랜만이지. 이세상 모든 엄마가 다 그런것 같아. 난 연년생이지만 그래도 식구가 많아 아들에겐 부족함 없이 사랑주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보더라. 울 아들이 엄마는 한살차이인데 매일 유지만 어리다고 예쁘다고 한다면서 요즘 반항아닌 반항을 시작해 힘들게 하더구나. 지금은 모르겠지? 언젠가는 엄마들의 맘을 충분히 이해해줄 날이 올거라 믿어. 우리도 그랬잖아. 이따 혜진이 오면 맛있는거 해줘. 에구... 우리 문희 덩치만 컷지 순 애기 같아. 그래서 언니는 보물이가 좋더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