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6 12:15

요즘 드라마가 대부분 돈 많은, 그리고 능력있는 남자 주인공에 구질구질한 인생을 사는 여자 주인공(사실은 평범한 우리네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TV에선 그렇게 폄하하죠...;;)이 티격태격 만나서 러브~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지우님은 늘 다른 성향의 드라마를 하시는 것 같아요 ^^ 그래서 더 신선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

웃기는 드라마이면서도 늘 감동이 있고 애잔한 슬픔이 함께 있는 드라마가 우리네 정서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이혼까지 안 갔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이미 정해진 이야기니까 어쩔 수 없겠죠. 지난 스타의 연인 때는 날도 춥고 해서 지우님과 드라마 관계자분들, 무척 고생스러워 보였는데 그래도 추운 겨울 이야기보다는 가을이 눈 앞에 있다는 것이 마음의 위로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