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렛

2006.03.22 19:46

참 마음이 안풀리네요.
천계 중 권배우로부터 발로 얻어맞는 장면이 기억나요.
어느 여배우가 그런 연기를 해낼 수 있을까요.
선후배를 떠나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고 연기에 몰입한 지우씨의 소탈하고 성격좋은 인간성이 그에게 그리 함부로 가벼운 우스개말로 조롱거리가 됐던지 정말 화가 납니다.
권씨 팬 2-3명이 야심만만에서 권배우 욕하는 글 나올때마다 노골적으로 최지우씨팬이라고 비냥거리는 거 보니 참 어이가 없었어요.
시청자는 보고 느낀 것이 없답디까?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는데 진정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