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5.08 10:28

사랑지기님 ..
저는 한 십여년을 넘게 아주 깊은 산골에서 살았지요 .
님이 텃밭을 일구고 사는 촌이 부러웠듯이 시골처녀는
도시를 동경하며 살았드랬지요 .
어서 빨리 촌구석을 벗어 나는 것 만이 살길이다 ..
이럴때도 있었는걸요 ..ㅎㅎ
넓은 바다는 없지만 병풍 같은 아름담이 있는 소박한 촌이였는데
지금은 콘도가 생기고 6차선이 들어서는 그런 촌도시로 바뀌었어요 ..후후~
글구 ..다음부턴 옥수수를 드실때는 꼭~ 꼭 씹어서 드시와요 .ㅋㅋ
그 이유 아시죠 ..그 다음날 ..ㅋㅋㅋ
울딸이 지금도 옥수수를 꺼려 한답니다
울딸 왈 즉슨 ..엄마!! 응아에 옥수수가 그 냥있대나 어쨌대네 ..후후후~
에고..또 쓰잘때기 없는 말을 했군요 ㅋㅋ
글구 이렇게 글도 잘쓰시는 분이 여태까지 숨죽이고 있느라
어티 참고 있었데요 ..허허허~
이제는 사랑지기님이 게시판 접수 해야 되겠당 ㅋㅋ
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