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숙

2004.02.16 20:22

이 아짐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수가 없구나.
어제는 찌라찌기사에 너무놀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고...
오늘 올라온 기사를 보면서 내가 느낀건 난 진정한펜이 아니었나보다 하는 마음이 들었어.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 어떤일이 일어나도 믿고 기다릴줄 알아야하는데....ㅠㅠㅠ
난 그러질 못했지.
오늘은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지우씨에게 많이 미안했고
진정한펜이란 무엇인가를 깊이있게 생각해보았어
우리아들과 나이가같은 성희씨는 끝까지 지우를 믿고 응원했는데...부끄럽꾸나
끝으로 나도 오케이를 외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