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쟁이

2004.02.15 18:09

아주 구구절절이 동감입니다.
관객입장에서 바라보는 우리들도, 그 영화의 시놉시스와, 감독, 영화캐스팅된 배우들을 보면, 이영화 흥행하겠다, 망하겠다,,,, 대강의 감이 이제는 옵니다. 아마 여기 다른분들도 대충 그런삘들.. 느낌들을 받으실테구요.
오히려 당사자인 배우들보다, 제삼자인 관객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어서 그런 예상들이 대부분 맞아떨질때가 많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님 말씀대로, 이영화는 오로지 이병헌의 스타성에 의존해서 만들영화겠네요.
제가 봐도 그다지 대박터트릴만큼의 영화도 안될것같구, 그나마 어느정도 흥행(과연 얼마나 대박칠지는-_-)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그 공과 스포트라이트는 '이병헌'씨에게 다 돌아갈꺼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두 요즘 김하늘씨의 영화고르는 안목이 아주 맘에 듭니다 (빙우는 망했지만 - 이건 망할꺼라고 저두 예상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늘씨의 작품선택 고르는 안목은 다른 게시판을 둘러봐도, 어느덧 대중들에게도 인정받고있구요

최지우씨, 지우씨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이른바 오래된 팬들의 심려들을 그냥 지나치지 마시기를...
저는 지우씨를 천계를 통해 좋아하게 됐지만 제가 다 걱정스런 맘이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