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우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조회 수 3105 2003.11.14 00:41:52
운영자 현주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우리 가족들.....^^
조금전, 지우님을 만나고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여러분께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스케쥴이 수시로 변경되고
있었고 다른 연예인들,모든 스텝들이 모이려면 세트 촬영일때만 가능해서
많은 분들이 갈수 없었습니다. 저희도 잠깐 전해만 드리고 올 생각으로
간거였거든요.. 대신 후기 올려드릴께요..

지난주부터 지우님의 천국의 계단 첫 촬영이 시작된지라
스타지우에서 지우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스타지우의 몇몇 회원분들께서 뜻을 같이 해주시며 후원해
주셔서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70인분의 떡과 음료수를
준비할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꽃을 할까 했었는데 이번에 지우님과 함께 작업할 다른 스텝들,
연예인들께도 나눠드리기 위해..떡으로 했습니다. (또 이번에는
고사도 안지냈다고 하기에..)
그런데 문제는 자꾸 지우님의 촬영 스케쥴이 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에도 두서너번은 촬영장이 수시로 바뀌고.. 그래서 오늘 아침까지도
어디로 가야하는지 확정이 안될만큼 정신없었습니다.
드디어 오후 2시에야 확정된 촬영장소가 나왔습니다.
바로  sbs 일산 세트장이었습니다.

저와 운전해주실 요셉님과 코스님, 김문형 유포니님..이렇게 5명이
찾아갔습니다. 처음 찾아가는 길이라... 한참을 헤멘뒤에 겨우
약속시간이 저녁 6시에 sbs 세트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또 있더라구요..
이 SBS 세트장이 팬들은 절대 출입을 할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지우님은 도착하지않고 있었고.. 그래서 정문앞에서 지우님을
기다리며.. 지우님이 도착하면 바로 선물만 전해드리고 바로 돌아가야지..
하고 마음먹었습니다. 우리때문에 지우님이 난처해지면 안되니까요..
조금 기다리니......지우님 차가 우리를 지나쳐 주차장으로 가더라구요..
0.001 초 동안 지우님의 얼굴을 후다닥 보았습니다.........ㅠ.ㅠ
그리고 조금 뒤 프로도님이 뛰어오시더군요.. 촬영시간에 많이 늦었다고..
그래서 우리는 괜찮다고.. 이 선물만 가지고 들어가셔서 나눠드시라고..
그냥 돌아가겠다고..걱정말라고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돌아서는 순간..
뒤에서 쨔쟌~ 나타난 분은 울..........지우님........이었답니다~
정문으로 들어올때 우리가 서 있는걸 보시구 일부러 정문으로
걸어오셨드라구요.. 그리고 왜 안들어오냐구 하면서 우리를 데리고
건물 1층에 있는 휴게실로 함께 갔답니다. 그래서 겨우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마침.지우님이 쪼끔 늦어서 다른 분들이 먼저 식사를 하시려고 가셔서
잠시 틈이 있었던 지우님과 준비해간 떡과 음료수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일일이 음료수를 다 따서 우리에게 주고 떡도 어느 떡을 좋아하냐며 그 떡을
찾아 다 포장 벗겨 건네주시더라구요.. 자상하기도 해라~...
(우리는 10대마냥 흥분하고 있었습니당)

음..오늘 지우님의 촬영분은 과거(사고전)의 모습이었습니다.
긴머리에 아래쪽으로 굵은 웨이브가 있는 스타일이었답니다.
우리가 평소 제일 이뿌다고 했던 그 모습!! 정말 지우님..너무 맘에 드는
머리였어요..
그리고 저한테는 감기 다 나았냐고 물어봐주셔서.....저 또 감동...ㅠ.ㅠ
며칠전에 제가 감기걸렸었다는 글을 보고 기억해주시더라구요..
어제밤에도 2시 30분까지 스타지우 글 읽으셨대요........흑흑...또 감동...
그러니 울 가족들...울 지우님 힘내시라고 응원하는 글 많이 써주세요..^^

암튼.그렇게 조금 얘기 나누고 있었는데.. 이장수 감독님께서 오시더라구요
저희와 인사나누실때 지우님이 제 팬클럽이예요... 하시니..울 이장수 감독님
은 마치 마냥 대견한 자신의 막내딸이인양 지우님을 따스히 토닥거려
주시는데 너무너무 보기 좋구...뿌듯했었답니다...

후후~ 울 지우님.. 우리가 여기 sbs의 수위아저씨들이 우리 못들어오게
한다니까.. 어머 왜요? 하시다가....팬들이라 안된대요..하니까..울 지우님..
"어머 그럼 나랑 친척이라고 그러지~이~"  ㅋㅋ
그리고 제가 스타지우에 낸 이벤트 보셨다며...
"20.. 어머 내가 그렇게 많이 했나?"  하시더라구요..^^
당첨되신분들 싸인 받아왔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지우님과의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돌아왔습니다.
지우님은 일산 세트에서 촬영하신후 바로 인천으로 가셔서 촬영하고
다시 일산세트로 돌아와 촬영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그래두.. 오늘 본 지우님의 모습.......편안해보여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가족들께도 미리 알려서 함께 지우님과 만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희끼리 다녀온 점 ..이해해주세요..

떡이랑 음료수 배달해주시려고 열심히 운전해주신 요셉님, 예쁘고 맛있는
떡으로 하려고 여의도까지 다녀오신 코스님..감사해요..
오늘..... 우리때문에 고생 많이 하신 프로도님..정말 감사드려요.....^^
환한 웃음으로 맞아준..지우님 감사해요.....^^

그리고.. 천국의 계단..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댓글 '22'

★벼리★

2003.11.14 00:48:08

우와- 마구마구 부러운-
지우언니- 힘내셔서 촬영 열씨미 하세요-
현주님 후기 감사드립니당...^-^

코스

2003.11.14 01:40:03

지우씨의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을 볼수 있었기에..
힘든 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정문까지 나와서 따뜻하게 팬들을 맞이해 준 지우씨....
우리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덜어 줄려고 애쓰신 프로도님..감사드려요..
정말 정말...천국의계단 기대됩니당~~!!
최지우 화이팅!! 천국의계단 화이팅!!!

혜경

2003.11.14 01:49:00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열심히 잘 찍고 계시니깐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정아^^

2003.11.14 02:14:12

부럽네요... 힝힝
언니들이 그렇게 힘을 실어주니.. 지우언냐는 무지 신나겠네요...
좋은작품 나올꺼 같아요... 지우언냐 홧팅~!
글고 우리 막강파워 언냐들... 홧팅~!

그린

2003.11.14 03:15:52

우와~ 맛있겠다!!!
지우님은 맛있게 드시던가요? ^^
정말 마음씨도 이쁜 우리 지우님...
힘들더라도 이렇게 가까이서 멀리서 응원하는 분들 많으니까 힘내셔서 열심히 촬영하시기 바랍니다..
밤에는 입김이 하얗게 보일 정도로 쌀쌀하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그리고 먼길 마다 않고 다녀오신 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현주님..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지우만을!

2003.11.14 03:31:23

현주님 외 여러 분들이 수고해주셨네요.
지우님의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생생 후기 잘 읽었습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그 마음의 깊이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제니

2003.11.14 07:22:29

이쁜 떡들이 먹음직스럽습니다..맛있겠어요..^^
지우님의 깜짝 모습에 우리님들 행복하셨겠어요..
그 모습이 그려집니다..늦은 시간에 일산까지 다녀
오신 분들의 정성에 작은 감동을 느낍니다.
지우님 스텝 분들도 지우의 힘을 든든하게 느끼실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함께 하신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든든함을 느끼고 갑니다..
기분이 무지 좋습니다..^^

달맞이꽃

2003.11.14 07:34:35

운영자님 ..
그리고 수고한 우리 가족들 정말 감사해요 .
함께 하지 못했지만 아쉬움 보다 지우씨가 넘 예쁘다는 말이 행복하게 해주네요 .
걱정했는데 여전히 울 지우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어요 .후후후~
조 위에 떡이 고리도 장안에서 유명하다는 그 ..떡이군요 ..맛있어 보이고 너무 고와서 먹기가 아깝겠어요 ..
오물 거리고 먹는 지우씨를 봤어야 하는데 .......그런데......거시님들 덕분으로 ??????ㅎㅎㅎㅎ
알랴뷰 했답니다 .히히히~~고마워용 ~~~ㅎㅎ

눈팅팬

2003.11.14 07:55:37

와~~ 얼굴도 이쁘고..
마음도 이쁘고..
몸매도 이쁜..그녀 최지우..
도대체 미운게 하나라도 있어야
공평하잖아요..아~~ 맞다!! 미운거 있다..ㅎㅎ
팬들에게 자주 얼굴 안보여줄때..
그땐 미웠어요..
저 변덕쟁이 팬 맞죠..*^^
후기를 읽으면서 덩달아 기분지 좋습니다..
저 떡 너무 고급스러운게 맛있어보입니다.
기분 좋은 눈팅이 여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최지우..짱!!! 역시나..스타지우 짱입니다..

2003.11.14 10:21:47

현주님의 후기를 읽으면서 괜시리 들뜨고 설레고..^^
지우님 헤어스타일 저~~엉~말 기대됩니다..
"101번째프로포즈" 끝나고 행여라도..
몸에 넘 무리가 가지 않았나....하는 염려스러웠거든요..
현주님의 글에서 지우님의 밝고 건강한 모습..
그리고 넉넉한 마음을 읽을수있어서 다행입니다..
이쁜 떡으로 스텝들에게까지 힘을 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우님~~건강 조심하세요..화이팅!!! ^^

영아

2003.11.14 12:03:28

와~~~ 정말 늦은시간까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울 현주씨의 후기를 읽으니 내가 그 자리에 갔다 온것 마냥 신나네....ㅎㅎㅎ
무엇보다 울 지우님의 밝고 건강한 모습이 느껴져서 흐뭇하네요...^^
"천국의계단" 대박을 기원합니다...
"천국의계단 "화이팅!!!!
최지우 화이팅!!!




미리여리

2003.11.14 12:19:00

정말 수고 많으시네요. 지우씨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건강히, 열심히 일하고 계시다는 소식에 감사하고 또 흐뭇하네요. 집에 있는 우리는 늘 수고하시는 운영자의 모습에 항상 마음이 무겁네요. 그렇지만 지켜보구 응원하고 건강을 빌께요. 수고많이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천국의 계단이 잘 되어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이팅!

김문형

2003.11.14 12:56:38

아직도 어제 본 지우씨가 눈앞에 아른아른 거려요.
너무 야위어서 마음이 아팠지만 이젠 다시 얼굴살도 통통하게 오르겠죠?
정말 사랑스런 여인이었답니다...
현주님. 늘 애써주셔서 감사해요.

이뿐지우

2003.11.14 13:42:48

생생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현장을 보는 듯 하네요 후후~
떡 맛있겠다~~~!! 수고하셨습니다..
지우님, 응원 열심히할께요..화이팅입니다!!

찔레꽃

2003.11.14 17:45:35

사랑의 수고를 하신 여러분들 짝짝짝!!!
정말 수고많이 하셨네요.
촬영 강행군으로 볼살이 야위었지만 힘차게 촬영의
임하는 지우님 모습이 느껴져 다행이구요
무엇보다 헤어스타일이 많이 이미지를 좌우하는데
올겨울 유행이라는 긴머리에 웨이브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매시라운 손끝이 느껴지는 정성이 가득한떡
요즘은 얼굴예쁜 사람이 마음씨도 곱구..
보기좋은 떡이 맛도 일품입디다...
현주님 후기 잘보고 갑니다^ ^

눈팅팬

2003.11.14 17:57:21

연예인 답지 않은 지우님은 인간성을 아는사람은 다 알거입니다 내외적으로 아름다움을 가득지닌 지우님 오래오래 우리곁에 남아 좀더 많은이들에게 사랑을 고루 나눠주세요 늘 행복하시고 하는일 모두 잘되길 빌께요..
조위에 떡 지우님 만큼이나 오밀조밀 이쁘네용^^ 군침도는데.. 아까비서 목구멍에 넘어가기나 할깡^^

목련우리

2003.11.14 22:14:26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 줄 지우씨 기대할께요..
이쁜지우..이쁜 우리님들 모두모두 사랑해요..
근데 저 떡 정말~~ 맛있겠다..호호~ 꿀꺽!! *^^*

앨피네~★

2003.11.14 23:51:46

우와~~ 수고가 많으셨네요..
한동안 앨피네가 못들어와서.. 이런 좋은 소식이 있는지 몰랐어여.. 넘넘 바빠여.. 요새.. -_-;;; 이번주는 나흘을 밤새고 있어여.. 오늘밤두.. -_-;;
암튼.... 떡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이네여..
같이 일하는 분들도.. 감동먹었겠다... 글구 지우님한테 더욱 잘해주겟져?? ㅋㅋ

앨피네~★

2003.11.14 23:53:56

코스언니가 여의도까지 갔다왔다면?? 혹시 여의도 떡집에서 한 떡인가여?? 거기 맛있구. 유명한데.. ㅋㅋㅋㅋ

코스

2003.11.15 00:31:00

헤헤헤~~ 딩동댕!!! 앨피네가 맞췄넹..ㅎㅎ
그 유명한 여의도떡집에서 한거랍니당..ㅎㅎ
저기..빨간색이 백리향떡..초록이 뽕잎으로..
글구 노랑은 단호박..다른건 이름 다 까먹었당..ㅎㅎ

Jennifer O

2003.11.15 00:41:36

Just hope someday we international fans could meet the Korean fans of Jiwoo ?!!! I mean fan meeting ? Any possibility ?

앨피네~★

2003.11.15 07:21:35

Jennifer,
Hyn-ju and some fan visited the dramar studio for encouragement to jiwoo. And they prepared some food and beverage for steps concerned jiwoo's new derama. And Jiwoo was glad them and thankful for their visiting and presents.
Can you see the poseted picture?
It is prepard '떡(duk???)' I don't know the exact pronunciation.
Anyway, Hyn-ju wrote about th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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