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곤 했는데.. ^^

조회 수 3136 2002.02.06 18:30:02

전에 플에 올린 제 글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지우님 홈피들도 자주 들락거리던 저,
겨울연가 이후엔 보다 열심히 왔다 갔지요.
어떻게 보셨을까.. 어떻게 평하실까...
궁금하고.. 알고 싶고... 보고 싶어서요... ^-^

그런데.. 와서 님들 이야기하시는 거
물끄러미 보고 있노라니...
너무도 재밌어 보여서, 너무도 행복해 보여서,
그래서 살금... 배가 아파 오더이다.. ^^;;;
이렇게 작품으로 좋아하는 배우를 만나서,
원없이 이야기하실 수 있단 것이,
너무 즐거워 보이더군요.
아픈 배 부여 잡고... 저희 집으로 돌아왔지요.. ^^


울 집에 아린님이랑.. 또 많은 지우 좋아하시는 분들,
자주 와서 보셨으면 알겠지만,
지우 너무 챙긴다고 삐지는 님들도 있고, ^^
겨울연가에 너무 빠진 거 아니냐구 화내는 님들도 있고 합니다.
그거 모두.. 울 집의 도마 위에 올라가 있어야할 병헌을
훌렁 잡아다 올려 놓지 못하니,
괜시리 다른 분들 이야기로 시간 보내고 있는거죠.

혹시.. 그 이야기들 중에,
별로 내키지 않는, 듣고 싶지 않은 표현이나 이야기 있어
마음 상하게 해드렸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 곳에서, 지우를 위해 그런 이야기를 하면,
그것도 애정과 관심으로 여겨 주실테지만,
다른 곳에서 내 자식 이야기가 나오니, 더욱 신경이 쓰이시겠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지우님이.. 울 집에서도
반쯤은 자식이기도 하고.. (당연 반쯤은 또 별로이신 분도 있죠 ^^)
그래서 보다 편하게 이야기 나오는 부분 있구요.
특히, 적어도 '연수'는 남같지가 않기에,
지우에게서 자꾸 그 모습 찾고, 그 모습과 비교해보고, 그렇게 된답니다.
그 마음 아시죠???

암튼 오늘의 결론은...
매 주말 두 번씩... 티비에서 좋아하는 님의 얼굴 만나고,
그 얼굴 캡쳐해서 다시 찾아 보고,
그 목소리 상상하며 대본 다시 읽고,
그 표정 되새기며 드라마 다시 보기 하실 수 있는,
그런 님들.. 부럽다는 말입니다요.... ^___^

사라.

  







댓글 '3'

현주

2002.02.06 18:52:03

안녕하세요 사라님.. 여기서 뵙게 되니 너무 반갑네요.. 오늘 울 지우팬들이 조금은 섭하기했었던 마음 알아주시니 넘 감사하네요.. 그래도 요즘은 전보다 울 지우 아껴주시는 분들도 또한 많아진거 느낄수 있었어요.. 플래닛 ..좋은 홈피라서 저도 자주 방문한답니다.. 물론 거기서 지우에 대한 좋은 얘기만 오갔음 하는 바램도 없진않지만..다들 지우님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니터도 해주시고 잘못된 점도 지적해주시는거라 믿을께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병헌팬이기도 하니..얼른 좋은 작품서 병헌님 다시 뵙고 싶어요.. 병헌님..저 꼭 바람핀거 후회하게 해주세염~~~^^ 사라님..좋은 저녁 되시구요..^^ 글 감사합니다...

미혜

2002.02.06 19:01:53

맘상할까봐..걱정되어서 오신 사라님 덕분에 맘이 조금이나마 풀렸답니다^^ 지우씨도 열심이 잘 할겁니다..계속 지켜봐주시구..감사하네요..

아린

2002.02.06 21:35:00

사라님 주인장도 얼렁 작품하기를...저희도 작품분석 확실히 들어갈꺼라눈....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자주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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