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보물님 생일축하합니다.

조회 수 3107 2002.08.17 18:15:34
꿈꾸는요셉
바다보물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느끼며...  
생일을 축하합니다.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시  보물님께  띄웁니다.

그를 만났습니다.

                                     이정하

그를 만났습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반갑게 차 한 잔 할 수 있는
그를 만났습니다.

방금 만나고 돌아오더라도
며칠을 못 본 것 같이 허전한
그를 만났습니다.

내가 아프고 괴로울 때면
가만히 다가와 내 어깨를 토닥여주는
그를 만났습니다.

바람이 불고 낙엽이 떨어지는 날이면
문득 전화를 걸고 싶어지는
그를 만났습니다.

어디 먼 곳에 가더라도
한 통의 엽서를 보내고 싶어지는
그를 만났습니다.

이 땅 위에 함께 숨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그를 만났습니다.

.... 아직 능력이 없어 음악 보내지 못해 미안합니다.
마음으로 들어주세요.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까나 음악 들리죠?

댓글 '4'

코스

2002.08.17 19:06:59

요셉님!! 꼬리를 제가 젤 먼저 잡았네요,,^_^ 님을 만나 저희도 반가웠구요..우리 가족들 모두 지우씨를 닮았는지 만나면 만날수록,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사람이 많은것 같애요..자주 오셔서 지우님 안에서 서로를 많이 알아 나가며 우리 우정을 쌓아나가요...휴일 잘보내세요..^_^

sunny지우

2002.08.17 21:31:31

꿈쟁이님! 줄여서 쓸께요. 고마워요. 우아한 (본인이 원함) 보물이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자주 뵙기를 원합니다.

바다보물

2002.08.17 22:55:54

요셉언니 고마워요 언니도 지우라는 큰 우물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할지니 어쩔가나....

이정옥

2002.08.18 11:51:30

요셉님 방가 ..아뒤가 사랑스럽네요 ,,늪속에 같이 빠지셨군요 ㅋㅋㅋㅋ어쩌나 ㅎㅎㅎ그래도 행복한 늪이니 너무 걱정 말기요 ,,자주 뵙고 오늘도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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